8.19일 아침 신천에 가서 조깅을 하는데 5km지점에서 통증이 와서 4km를 걸었다.
8.23일 걷는데 불편이 없어 다시 신천둔치에 가서 천천히 달리는데 1km도 못가서 통증이 와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8.25일 오늘 아침 대구마라톤협회 일요마라톤대회가 있어 걸어 보기로 하고 일찍 출발하여 현장인 신나무골성지에 도착하였다.
2급수 담당인 달성지부에 문의하여 차량으로 조양공원으로 가려고 하니 짐이 많아 탈곳이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06시 대회 개회식이 있고 스트레칭을 할때 10분정도 먼저 걸어서 출발한다.
이곳 신나무골성지에서 3번째 행사를 하지만 저는 처음이라 코스도 몰라 물어 보고 간다.
다리 통증이 약간 있지만 오르막을 빠른 걸음으로 걸어 가는데 2km 못미쳐 벌써 1조가 뛰어 오고 있다.
1~8조로 기량껏 페메에 따라 14~21KM 마라톤 훈련이지만 명칭을 일요마라톤대회라 칭한다.
3.5KM 1급수를 지나니 벌써 6조까지 따라온다.
임도로 비포장이고 경사가 있어 왕복 14km를 걸으면 2시간 더 걸릴 것 같다.
더군다나 부상도 입었고 촬영까지 하면서 걸으니 속도가 나지 않는다.
7km 2급수 반환점에 도착하니 1:10이 소요 되었다.
발토시를 가져오지않아 운동화에 잔자갈이 들어가 불편하여 운동화를 벗어 오물을 털어내고 사진을 좀 찍다가 내려온다..
1급수에 도착하니 뒤에는 회원들이 몇명 없어 어쩔수 없이 천천히 조깅으로 골인지점까지 왔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 한의원에 치료한 덕분인 것 같다.
침산지부에서 마련한 얼음이 둥둥 떠 있는 우뭇가사리 냉국을 2그릇이나 마셨다. 감사할 뿐이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아침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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