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마라톤

등산,마라톤, 사진 촬영을 좋아서

팔공산 7

운무와 함께한 팔공산 등산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05:40 칠곡에서 회원들을 만나 내 차는 파킹시키고 다른 차로 군위 하늘정원앞 주차장으로 갔다.날씨가 운무가 끼어 시야는 흐리지만 덥지 않아서 좋았다대구 집에서 온도가 29도 였는데 이곳  팔공산은 7도나 낮은 22도이다.나무 데크 계단을 오른 후 먼저 원효굴로 갔다.굴은 물이 고여 있어 안에는 들어 갈 수가 없어 입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청운대로 갔다.청운대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인데 운무로 흐리다. 그래도 흑백 그림같이 아름답다.\하늘정원을 지나 비로봉에서 사진을 찍는데 청주에서 오신 3분이 원효굴,청운대에 이어 여기에서도 만나 단체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여 찍어본다.동봉으로 향하는데 이쁜 동자꽃이 반겨준다.동봉에서는 운무가 가끔씩 푸른 하늘을 보여 준다.태양은 운무속에서 ..

등산/팔 공 산 2024.08.03

팔공산 눈산행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렸다. 팔공산에 눈이 내렸으리라 예상하고 등산 준비를 한다. 음료수와 간식을 베낭에 넣고 아이젠을 찾아 챙긴다. 운전하여 팔공산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하니 한산하다. 차량이 겨우 다섯대 밖에 주차되어 있지않다. 무릎통증을 완화해 주기 위해 테이핑을 한다는 것을 깜빡 잊어버려 천천이 스틱을 짚어가며 수태골에서 등산을 시작하였다. 약수터 삼거리에서 동봉과 서봉 중 어느쪽부터 오를까 망설이다가 서봉으로 향한다. 오도재에 오르니 눈꽃이 제법 보기좋게 피어있다. 지난해가 눈산행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르고 싶은 욕심에 또 왔는데 오길 잘 하였다고 생각한다. 서봉에는 역시 칼바람이 불고 있다. 서둘러 비로봉으로 향한다. 오도재 이후에는 비로봉으로 바로 가는 등산로에는 발자국이 하나도 없다..

등산/팔 공 산 2024.01.10

23/12/01 우리집에서 일출 장면

오늘 아침은 쌀쌀하다. 경북대학교 운동장에 가서 빨리 걷기를 8km하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니 일출이 시작된다. 그동안 잠자던 DSLR카매라를 꺼내 일출 장면을 찍어 본다. 아무리 휴대폰이 사진이 잘 나오지만 일출 장면은 DSLR카매라를 따라 갈 수가 없다. 평소엔 항상 휴대폰으로 촬영하지만 일출 사진만은 카매라로 촬영한다. 내 방에서 창문을 열고 일출 장면을 찍을 수 있음이 매우 기쁘다. 드래스룸 창문으로 북쪽 경북대학교를 찍다가 팔공산을 담아본다. 팔공산에 나무 가지에 흰 눈이 보인다. 아마 상고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이곳은 내가 살던 주택을 재개발하여 9월에 입주하였다. 운이 좋아 추첨을 통해 예전에 살던 바로 그터 10층에 추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경북대학교까지는 100m이고 동부도서관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