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 산행

○ 일자 : 2007년 10월 6일 (토요일)

○ 산행지 : 흰덤이산(흰대미산 1,018) - 양각산(1,150) - 시코봉(1,313) - 수도산(1,317)

○ 함께한 이 : 홍계장, 노계장,나

○ 산행경로 : 심방마을 - 흰덤이산(1,018) - 양각산(1,150) - 시코봉(1,237) - 수도산(1,317) - 단지봉방향 안부사거리 - 불석계곡 - 심방마을 

 

화왕산 억새산행이나 할려고  집을 나서면서 노계장에게 전화를 하니 수도산에 가는 중이며 기다릴테니 화원 IC로 오란다. 화원IC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노계장 차에 탑승한다.

팔팔고속 가조IC에서 하차하여 가북면 심방마을로 향한다.

심방마을 입구에서 들깨를 수확하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등산로를 물어 09:45에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 곱게단장한 쑥부쟁이가 맞아 준다.

능선을 오르기까지는 잡초가 있고 넘어진 나무들이 있어 등산로가 좋지않다.

능선에 있는 무덤을 지나 흰덤이산까지는 버섯들이 많이 자라고 있으나 송이는 보이지 않는다. 

53분 걸려 흰대미산 올라 사방을 조망한다.

물고기모양바위를 지나 양각산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으나 엉터리인 것 같다.

이정표에는 수도산까지 2.5km로 되어 있고 표지석에는 4km로 되어 있다.

휴식을 취한 후 수도산으로 향한다.

군데군데 단풍나무가 빛고운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천천히 진행하니까 양각산에서수도산까지 1:40이나 소요되었고 총3:32 걸렸다.

 

수도산에서 수도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지나 능선에서 중식을 한다.

나는 빈 손으로 갔지만 진수성찬이다.

물론 정상주도 있다. 소맥폭탄으로 일잔씩 한다.

중식시간이 44분이나 소요되었다.

천천히 가야산 방향으로 가다가 안부에서 불석계곡으로 하산한다.

청솔모가 떨어뜨린 잣을 줍다가 손은 송진으로 엉망이 된다.

불석계곡에는 사방땜을 군데군데 잘 설치해 두었다.

심방마을까지는 정상에서 1:55분 걸렸다.

물론 도토리와 알밤 및 잣을 줍는 시간이 포함되었다.

총 산행시간은 6:12 걸렸다.

마을에는 오미자를 많이 재배하고 있었다.

가조 온천앞에서 하산주를 일잔하고 화원IC에 내려 차를 몰고 집으로 왔다.

 

 

개념도(시계방향, 녹색 점으로 표시한 부분이 산행경로 임)

 

 

심방마을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