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파계봉 산행

◇ 일 시 : 2009.04.18

◇ 코 스 : 수태골-동봉-서봉-마당재-파계봉(휴식)-학생야영장

◇ 거 리 : 11km

◇ 시 간 : 7:00(휴식 1:30)

◇ 내용

  오랫만에 산행이다.

백선팀은 오후 산행이라 혼자 수태골로 향한다.

휴개소에 들러 자유시간 등 초코렛 3개와 계란3개 그리고 감귤같은 과일 1봉지를 구입한다.

동봉에 올라 휴식을 취한 후 비로봉으로 향한다.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가다가 카메라로 야생화를 잡으려다 그만 미끌어 진다.

다행히 카메라 렌즈는 이상이  없으나 기스가 일부 났다.

능선에 와서 확인 해보니 손수건을 어디에다 떨어뜨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오도암을 가는 등산로에 대한 문의한 분이 있어 상세히 설명 드리고 서봉으로 향한다.

날씨가 무척 덥고 생수가 떨어져 삼성암지에서 계란으로 중식을 하고 식수를 채운다.

톱날 능선을 혼자 타면서 여러장의 사진도 담아본다.

파계봉에 도착하여 40분을 기다리니 회원들이 올라온다.

합류하여 파계사 뒷 능선을 타고 학생야영장으로 하산하였다.

바람님께 부탁하여 수태골까지 태워돌라 해서 차를 몰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꿈자리가 시끄럽더니 여러가지 잔잔한 사고를 당한다.

집에 와서 확인하니 200여장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다.

일부러 접사렌즈를 끼웠는데 야생화를 담은 것이 허탕이다.

카드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에 옮기면서 카메라에 다시 끼우지 않고 산행을 한 것이다.

미끄러지고 카메라에 기스내고 손수건도 잊어버리고 사진도 없고......

그래서 톱날능선을 탈 때는 조심하였는데 큰 사고 없음을 다행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