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탑골-동봉-삿갓봉)_01

○ 일 시 : 2009. 8.22(토) 09:40

○ 코 스 : 탑골-동봉(휴)-도마재-약수터(중식)-능성재-중앙암(휴)-능성재-노적봉-농바위(휴)-유기박물관

○ 거 리 : 18km
○ 구간시간 : 1:21(10')-50'-28'(25')-38'-29'-28'-28'-45'-19'(1:17")-1:42,

○ 산행시간 : 총 9시간(산행 7,휴식2)

○ 내 용

  아침에 차를 몰고 동화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파킹한다는 것이 너무 뒤로 나가 하수구에 빠질 것 같아 돌을 체우고 앞으로 전진해 보지만 뒤로 하수구를 넘어 앞 타이어가 빠지고 만다. 전진도 후진도 되지않아 동부화재 서비스를 불러 차를 빼내어 주차하니 한시간이나 소요되었다.

8월4일 마라톤연습하다가 입은 부상으로 장단지 근육이 파열되었는지 아직도 통증이 완쾌되지 않아 천천히 오른다.

동봉에 도착하니 1:20분이나 소요되었다. 휴식을 취한 후 갓바위로 향한다. 팔공약수터로 가서 김밥으로 중식을 하고 물 한병을 채워 다시 삿갓봉으로 오른다. 지난번에 우리 회원님들이 달아놓은 삿갓봉 표지판이 반긴다. 전망좋은 곳에서 동봉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어보고 다시 능성재에 오르니 13시 조금 넘었다. 욕심을 내어 중앙암 쬭으로 발길을 옮긴다. 능성재에서 1.8KM나 하산한 셈이다.

산행시 지나치기만 하였던 중앙암을 둘러보고 굴을 답사하고  삼각대를 펼쳐 사진도 찍고 하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능성재까지 속도내어 오르니 하산시 시간과 같은 시간에 오를 수 있었다.

노적봉에도 회원이 보이지 않아 농바위까지 가도 오전반, 오후반 회원들을 아무도 보이지않아 산대장님께 휴대폰을 날리니 노적봉 정상이고 오후반은 아직 올라오고 있다고 하였다.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렸다가 합류하여 농바위에 오른다.

전망이 좋아 여러회원들을 사진에 담고 정상에서 간식을 먹은 후 바위에서 내려와 단체 사진을 찍은 후 하산하기 시작한다.

헬기장에서 다시 단체 사진을 찍고 자연분재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먹거리를 비우면서 일잔씩 하고 하산한다.

하산 후 혼자 차량회수를 위해 도로로 와서 시내버스를 타고 동화사로 가서 차를 몰고 바로 집으로 왔다.

저녁에 파티마병원에 문상을 다녀와야 함으로 회원들과는 작별인사도 하지 않았다.

오랫만에 긴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