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지 : 문경 도장산(827.9m)
○ 일 시 : 2010 년 06 월 20 일 (일요일), 대구 7시 출발
○ 산행코스 : 갈령~665봉삼거리~서제~도장산~742봉 헬기장~심원사~용추교
○ 산행시간 : 선두 4시간30분, 후미 6시간
○ 산행거리 : 약 12km
○ 차량경로 : 법원(07:00)~동아쇼핑(07:10)~광장코아(07:20)~성서홈플러스(07:30)
○ 구간산행시간 : 갈령-665-서재-717-788-도장산(중식)-724-700(휴)-742-심원사(휴)-주차장
- 25'-56'-54'-35'-8'(35')-30'-16'(11')-20'-22'(10')-45'
○ 내 용
백종회 정기 산행하는 날이다.
몇달 동안 정기산행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오랫만에 참석하여보니 회원들이 10명 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09:20분경 갈령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09:30에 등산을 시작한다.
오늘의 산행지는 갈령에서 도장산까지이다.
도장산(道藏山)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의 경계를 이루며 숨어 있는 명산이다.
백두대간 줄기 중 속리산에서 한줄기 내려 도장산으로 솟았다.
예로부터 첩첩산중이라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속리산과 연결되는 도로가 완공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그 이유는 아름다운 쌍룡계곡에는 예로부터 많은 전설과 기이한 모습을 한 바위들이 있기 때문이다.
헬기장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 암릉구간을 타야한다.
운무로 조망이 좋지않다. 소나기가 지나가서 길이 젖어있어 먼지가 나지않아 좋다.
벌목지대를 지나 서재로 내려보니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
갈령에서 서재까지는 4.2km인데 1:22이 소요되었다.
김재수님이 보이지 않아 연락을 취하니 혼자 첫능성을 올라 청계산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산대장이 길을 휴대폰으로 안내한다.
717봉을 올라 간식을 먹은 후 788고지를 향한다. 788고지 가기전에는 암릉길이다.
도장산에 도착하니 2:48이 소요되었다.
중식을 하고 천천히 724봉을 지나 화북면소재지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전망좋은 바위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 주변에 100년된 명품소나무가 있었는데 2008년 도굴되었다고 한다.
속리산 천황봉은 짙은 운무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후미를 기다리느라 한동안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742고지인 헬기장에 오르니 그늘이 없어 무척 무덥다.
천천히 호란석과 심원사로 가는 삼거리에서 심원사가는 길로 우회전하여 안부에서 다시 우회전하니 심원사이다.
감로수 몇잔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비구니 스님이 떡과 냉수를 가져다 준다.
우리 일행과 천안에서 오신 산악회 회원들이 맛있게 떡을 다 먹었다.
도장산이 어미닭이 달걀을 품고 있듯이 심원사를 품고 있는데 이 사찰은 신라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의상대사와 윤필거사가 수도했다는 고찰이다.
이곳에서 의상대사와 윤필거사는 용추 물 속에 사는 용왕의 아들인 동자승에게 글을 가르쳤더니 동자승은 윤필, 의상 대사를 용추 속 용궁으로 인도하여 극진한 대접을 받고 선물을 얻어 왔다고 한다. 그 선물은 아직까지 전하여지고 있다고 한다.
심원사는 1958년 화재로 전소된 후 1964년에 다시 지은 건물이라 고전미는 찾아볼 수 없지만 스님들의 친절이 눈부시다.
심원사에서 5분정도 하산하다가 좌측계곡에 폭포가 있어 내려가서 폭포사진을 몇장 찍어본다.
가믐이 심해 수량이 적지만 20여M 되는 심원폭포가 시원스럽다.
계곡으로 내려와 물속에 들어가 땀을 씻은 후 교량을 건너 도로변에 세워 둔 승합차에 탑승한다.
솔밭에서 준비해 온 콩국수와 막걸리로 하산주를 한 후 대구로 출발한다.
장천을 지나 천평에서 전회장님을 하차시키고 칠곡에서 이부장을 하차한 후 성서에서 법원까지 승차시 역순으로 회원들을 하차시키고 법원앞에 도착하니 18: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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