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LSD훈련

 일 시 : 디아크 -성주대교 왕복

거 리 : 35km

시 간 : 3:38

어제 팔공산 등산 후 오늘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훈련에 참가해 본다.

다른 마라톤회원님들도 일부 참가하여 약 150여명이나 되는 마라토너들이 가을의 전설을 쓰기 위해 연습에 임한다.

행사 후 스트레칭을 하고 조별로 훈련에 임한다. 난 지난 번과 같이 5조에서 달렸다.

5조는 38km달려야 하지만 35km를 달렸는데 바세린을 발랐는데도 왼쪽 겨드랑이가 쓰라린다.

왠지 돌아오는 길은 장단지가 뭉치고 힘이 들어 급수대마다 쉬면서 왔는데 속도가 나질 않고 결국에는 오르막에 약간 걸었다.

오는 길에 칠곡지부 회원 6명과 함께 아침 및 점심을 먹고 막걸리 몇잔하고 집에 돌아와서 소주 몇잔하고 잠을 청했다.

서울에서 내려와 40km달리고 식사대까지 지불한 박상훈 회원님과 봉사하신 집행부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