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

https://youtu.be/cvABFU73qUg

앞산사랑 가족건강 산행대회가 고산골 일원에서 열리기에 참석해 본다.

벌써 14회나 되지만 이제까지 산행대회가 있는줄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축제를 검색하다보니 있길래 아침에 차를 몰고 공원 주차장으로 가니 이미 주차장이 만원이다.

겨우 한 자리가 비길래 주차해 두고 운동장에 가니 8:20이지만 이미 사람들이 모여있다.

배번교부처에 가서 배번을 받고 분리수거에 대한 문제를 푸니 선물을 준다.

축구등 재미있는 게임으로 선물을 주고 있고 길게 줄을 서 있다.

09:00시 개막식이 있고 9:30경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한다.

맨발산책로를 따라 고산골공원관리사무소 앞에 도착하니 스템프를 찍어주고 생수를 공급해 준다.

간식주는 곳이 여러군데 있고 행사가 정상부근 잣나무 군락지에서도 열린다.

모두들 잣나무 군락지에서 자리를 마련하지만 난 혼자 산성산에 오른다.

무릎이 좋지 않아 좋아하는 산행도 잘 하지 않아 조심해서 오른다.

정말 오랫만에 산행이다.

8산 종주할때 간식을 주던 곳에는 경찰 및 행사관련 차들이 올라와 있다.

산성산에 일출보러도 여러번 왔건만 이제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조망이 어렵다.

다시 잣나무 군락지로 가서 가수들이 노래하는 것을 들으면서 동영상을 찍어본다.

오늘 제공받은 방석에 앉아 빵과 음료수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여러행사장에서 시행하는 경품행사에는 추첨된 일이 없어 오늘도 많은 경품이 있지만 용케 내 번호만 비켜간다.

집사람이 어디 갈 일이 있어 전화가 와서 행사가 끝나기 전에 먼저 하산하여 귀가하였다.

오늘 내가 산행한 거리는 9KM이고 산행시간은 두시간 걸렸다.

먹거리도 풍부하고 날씨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항 대구 남구 체육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