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마라톤구간별 기록(김기태) | |||||||
거리 |
계획시간(SUB-3) |
달린 시간 |
비고 | ||||
5km |
누계 |
1km당 |
5km |
누계 |
1km당 | ||
5 |
21'30" |
0:21:30 |
4'18" |
20'03" |
0:20:03 |
4'00" |
|
10 |
21'00" |
0:42:30 |
4'12" |
20'23" |
0:40:26 |
4'05" |
|
15 |
21'00" |
1:03:30 |
4'12" |
21'13" |
1:01:39 |
4'15" |
|
20 |
21'00" |
1:24:30 |
4'12" |
21'15" |
1:22:54 |
4'15" |
|
25 |
21'00" |
1:45:30 |
4'12" |
21'30" |
1:44:24 |
4'18" |
|
30 |
21'00" |
2:06:30 |
4'12" |
22'31" |
2:06:55 |
4'30" |
|
35 |
21'30" |
2:28:00 |
4'18" |
22'02" |
2:28:57 |
4'24" |
|
40 |
21'30" |
2:49:30 |
4'18" |
22'53" |
2:51:50 |
4'35" |
|
42.2 |
9'30" |
2:59:00 |
4'19" |
10'17" |
3:02:07 |
4'41" |
|
대구마라톤클럽 칠곡지부는 가족들과 함께 칠곡 노동청 앞에서 06시에 출발한다.
차를 카센타에 수리하려고 맡겨놓았길래 김성준님차를 이용하려고 전화를 하니 택시를 타고 갈 계획이라하여 내가 택시를 타고 복현파출소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복현파출소 앞에서 만나서 합승하여 칠곡에 도착하니 05:50이다.
회원가족들과 함께 06:05에 출발하였다.
현풍휴게소에서 식사시가간 주어졌는데 준비해 간 도시락으로 조식을 했다.
서마산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를 내리면서 창밖을 보니 눈이 하얗게 내리고 있다.
그러나 고성에 도착하니 눈을 볼 수 없고 벌써 많은 선수들이 붐비고 주차공간은 만원이다.
통제하는 분께 사정하여 종합운동장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운동장에 가보니 아직 대구마라톤클럽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베낭을 차에 두고 운동장을 몇바퀴 돌면서 몸을 푼 후 다시 차에 와서 경기복으로 갈이 입었다.
하의는 펜티만 입고 상의는 긴티위에 마라톤 옷을 입고 출발 선상으로 갔다.
올때 마산에는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이곳은 약간 내린 눈이 다 녹아 촉촉할 따름이다.
겨울동안 연습을 적게 하였고 연말이라 많은 술을 마셨으며 더군다니 무리한 등산으로 무룹의 통중도 있을 뿐만 아니라 감기까지 걸려 큰 욕심없이 연습삼아 달릴 계획이다.
10시 정각에 출발하였는데 컨디션이 그런대로 괜찮다.
5KM 지점에서 문기숙 일행을 만난다.
문기숙달리기교실 회원들과 일산마라톤 윤왕웅님 및 효원마라톤회원 등 SUB-3 할 선수들이 20여명 몰려서 달린다.
한동안 그들과 함께 달리다가 앞장 서 내가 나가고 만다.
15KM지점에서 다시 그들을 만나 반환점까지 보조를 함께 했다.
반환점에서 시간을 보니 1:26:44이다. 잘 하면 SUB-3도 가능할 것 같다.
그런데 22M지점에서 준비해 간 파워젤을 먹는 바람에 그들 일행을 놓치고 만다.
따라가 보지만 자꾸만 거리가 멀어진다.
그들이 더 빨리 달리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 속도가 늦어지는 것을 시계상으로 알 수 있었다.
10km 지점에서 추월해 간 회원 이창호님이 처지기 시작한다.
30KM지점에서 시간을 보니 2:06:55이다. 지금까지 기록으로 보아 잘하면 희망이 보이는데 무룹에 통증이 온다.
진애자님을 나를 추월하면서 "힘"을 외쳐준다.
앞서 보내고 무룹통증을 참아 가면서 달리면서 앞을 보니 32KM지점에 칠곡지부 자원봉자자님들이 보인다.
펜티 주머니에 넣어둔 진통제를 꺼 내는데 잘 나오지 않아 속도를 늦추어서 진통제를 꺼내어 손에 들고 가다가 회원들이 건내준 꿀물과 함께 먹었다.
이창호님의 근황을 묻길래 뒤에 처졌다 하니까 이정식님이 나를 페이스메이커 해 준다.
숨이 차서 속도를 늦추어 천천히 달리고 싶어도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
물을 권하다가 파워젤도 권하지만 사양을 하고 그냥 달린다.
35KM급수대에서 시간을 보니 22'02"에 달렸고 누계시간 2:28:56이다.
나는 sub-3는 불가능하다니까 이정식 총무는 자꾸 가능하다고 하면서 앞서 인도한다.
그렇지만 속도가 늦어지고 숨이 차고 힘이든다.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는 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연습부족으로 처음부터 나는 이번 대회에서는 연습삼아 참가하였는데 최선을 다해 본다.
37KM지점에서 시간을 보니 2KM를 8'52"에 달렸고 누계 2:37:49이다.
5KM를 22분에만 달리면 가능할 것도 같지만 자꾸만 힘이 더 든다.
파위젤을 받아 짜 먹고 물을 마셨다.
그러나 힘이 나지 않고 약간의 오르막에도 숨이 많이 차고 발이 잘 나가질 않는다.
뒤에서 도움을 주지만 자꾸만 페이스가 늦어진다.
2KM를 9'15"에 달렸다. 다만 최선을 다하여 한걸음 한걸음 옮겨 놓는다.
1KM를 4'45에 달렸고 40KM에 시간을 보니 2:51:49이다.
이젠 않되겠다고 하지만 정식 총무는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하면서 계속 힘을 불어 넣는다.
그러나 약간의 오르막을 만나니 힘이 더 들고 속도가 나질 않는다.
운동장 입구에서 시계를 보니 벌써 3:00이 넘고잇다.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피니쉬라인의 시계를 보니 3:02대이고 내 시계상 랲을 눌리고 보니 3:02:08이다.
늦게 식당에서 휴대폰으로 날아온 공식기록은 3:02:07이었다.
이끌어 주신 이정식님에겐 미안하였지만 최선을 다하였으며 기록을 단축한 것으도 만족한다.
서울 동아대회에서 욕심을 내어 볼 계획이다.
스포츠마시지하는 코너에 가서 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칲을 반납한 후 주차장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운동장 밖에 설치한 대구마라톤 부스에 가서 회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커피와 바나나를 얻어 먹은 후 시상식하는 본부석으로 갔다.
우리클럽은 진애자님이 2위, 김정미님이 3위했고 단체 2위에 입상을 하였다.
떡꾹 시식코너에 가니 벌써 다 떨어져 물만 한그릇 얻어 먹고 영천마라톤클럽 부스에 가서 막걸리 한잔 얻어 먹고 버스에 탑승했다.
14:50경 주차장을 출발하여 당항포항 소라횟집에서 회와 술 그리고 중식을 지부회원들과 다함께 하였다.
대구로 오는 길에는 국도를 이용하였고 노래방기기를 틀어 놓고 즐거운 마라톤 여행을 하였다.
칠곡에서 하차하여 배기수 회원님 차편으로 집까지 왔다.
자봉하신 회원님들과 배기수님께 감사드린다.
'마라톤 > 참가기(05년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아마라톤 (0) | 2006.03.14 |
---|---|
r경주동아마라톤 (0) | 2005.11.12 |
경산마라톤대회(09.25) (0) | 2005.09.29 |
경산마라톤대회 참가 후 귀가길에 (0) | 2005.09.25 |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 (0) | 2005.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