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마라톤대회(11.07)
토요일 18:00 삼화고속버스로 서울로 향했다.
서대구에서 김찬영님,김남윤님,이준엽님이 탑승을 했다.
금강유원지에서 15분간 휴식시간을 주길래 다함께 우동 한그릇하고 탑승하여 안오는 잠을 청했다.
강남터미널에 도착한 우리들은 일단 잠실운동장 근처에서 숙소를 정하기로 하고 지하철을 탔다.
교대에 내려 환승한 다음 종합운동장에 내려 근처 찜질방 있는 곳을 물어 찾아갔다.
1인당 1만원씩을 지불하고 샤워를 한 후 수면실로 들어가니 만원이다.
다른 대형수면실에 가서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는다.
오고가는 사람들 소리와 오락기 소리, TV소리 때문에 억지로 잠을 청했으나 수십번이 깨어 숙면을 취하지 못한채로 05:30에 일어났다.
06:00에 식당에서 회원들이 준비해온 찰밥을 얻어 먹고 07:50경 운동장으로 갔다.
약간 추워서 보온용비닐을 하나씩 얻어 물품보관소에 베낭을 맡기고 몸을 푼 후 집결지로 가니 벌써 출발지로 가서 찾아가서 보니 너무나 뒷편이다.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어 염체불구하고 인도로 가서 선두뒷편에 가드레인을 넘어 들어갔다.
09:00 축포소리에 일제히 출발하였는데 나는 건타임보다 1분 늦게 출발할 수 있었다.
주로가 넓어 1km정도 달리니 어지간히 정열된 것 같다.
1km마다 4:15로 타임을 제어해 두었는데 정확하게 예정시간과 맞아 떨어진다.
잘되면 SUB-3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5km lap이 21'32"이다.
방선희선수가 긴츄리닝을 입은체 선수들을 챙긴다.
아마 마라톤교실 제자들을 SUB-3 페이스메이커하는 모양이다.
그녀는 10KM까지만 안내하고 빠진다.
10km의 랲이 19'56"이고 누계 41'28"로 순조롭다.
주의에는 강남육상연합팀, 100회 마라톤팀, 분당마라톤팀등 페이스메이커가 많다.
15km에서 랲을 눌리고 시계를 보니 21'35'이고 누계 1:03:03이다.
심인숙선수 주의에도 많은 메니아가 따라간다.
나도 한동안 따라 가다가 속도가 늦은 것 같아 추월하여 앞서 나갔다.
그러나 20km에서 추월당하였다.
20km lap이 21'23이고 누계 1:24;26이다.
이곳 까지는 정확하게 계획시간대로 달리고 있다.
반환점에서 턴하여 하프지점에서 시간을 눌러본다 4'52"이고 누계 1:28:18이다.
곽영수님이 추월해 가면서 '힘'을 외친다.
속도가 빠른것 같아 내 페이스로 달렸다.
24km지점에서 조외흠님이 추월해 간다.15km지점에서는 내가 추월해 왔는데....
오늘은 왠지 힘이드는 것 같아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렸다.
25km지점에서 파워겔을 하나 꺼내어 입에 넣은 후 물을 마셨다.
랲타임이 16'23"이고 5km는 21'15"걸렸다.
다리가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0km까지 22'33"이고 누계 2:08:15이다. 에어파스를 장단지에 뿌리고
급수대에서 진통제를 입에 털어 넣고 달려보지만 통증이 심해지더니 양장단지가 쥐가 날 것 같다.
차츰 통증이 심해지고 속도는 자연적으로 늦어지며 자꾸만 추월을 당한다.
추월을 당해도 이제는 걷지않고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다.
35km에 와서 랲을 눌러보니 24'49"걸렸고 누계 2:33:05이다.
남은 파워젤을 먹고 파스를 뿌리고 달려본다.
남은 7,2km를 35분에만 달려도 3:09대에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으나 통증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
길거리에서 동료회원에게 물을 공급하는 분들을 만나 손을 내미니 1/4정도 남은 병을 건내준다.
고맙다는 인사도 잊은채 병을 입에 대고 마시니 꿀물이다.
꿀물 덕분에 500m는 달릴 수 있었다.
또 다시 속도가 늦어지고 남은 거리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38km에서 다시 인라인 팀으로부터 파스를 뿌려달라고하여 서비스를 받고 달려본다.
잠시 500m정도는 효과가 있는 것 같으나 다시 한걸음 한걸음 옮길적마다 통증이 온다.
40km시간을 본다.26'13"이나 걸렸다.
생각 같아서는 속도를 올리고 싶지만 되지 않는다.
운동장이 보이고 신나게 응원하는 여러 응원단과 선수들을 의식하면서 좀더 속도를 내어본다.
운동장을 들어서니 3:09이다.
아무리 달려도 350m를 1분안에 달릴 수 없지만 전력을 다하여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피니쉬를 밟는다.
3:10:21이다.
3:09에 넣는 것도 실패했다.
오늘의 실패원인을 분석해 본다.
1.여름동안의 훈련량이 절대 부족한 것이다.
무엇보다 lsd훈련을 한번도 못한 것이다.
백제 큰길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LSD차원에서 달릴 계획이었으나 아디다스 킹오브더로드에 참가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
2. 지난 주 내내 감기가 나를 괴롭혔다.
월요일 감기에 들었건만 출전하는 오늘까지 떨어지질 않고 있다.
3. 지난 밤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다시는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지 않으리라.
4. 춘천대회후 2주만이라 피로가 덜 풀린 모양이다.
2주마다 풀을 달릴 수 있는 몸이 되어 있지않아 춘천대회에서는 30km이후 일부러 속도를 늦추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닌 것 같다.

서대구에서 김찬영님,김남윤님,이준엽님이 탑승을 했다.
금강유원지에서 15분간 휴식시간을 주길래 다함께 우동 한그릇하고 탑승하여 안오는 잠을 청했다.
강남터미널에 도착한 우리들은 일단 잠실운동장 근처에서 숙소를 정하기로 하고 지하철을 탔다.
교대에 내려 환승한 다음 종합운동장에 내려 근처 찜질방 있는 곳을 물어 찾아갔다.
1인당 1만원씩을 지불하고 샤워를 한 후 수면실로 들어가니 만원이다.
다른 대형수면실에 가서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는다.
오고가는 사람들 소리와 오락기 소리, TV소리 때문에 억지로 잠을 청했으나 수십번이 깨어 숙면을 취하지 못한채로 05:30에 일어났다.
06:00에 식당에서 회원들이 준비해온 찰밥을 얻어 먹고 07:50경 운동장으로 갔다.
약간 추워서 보온용비닐을 하나씩 얻어 물품보관소에 베낭을 맡기고 몸을 푼 후 집결지로 가니 벌써 출발지로 가서 찾아가서 보니 너무나 뒷편이다.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어 염체불구하고 인도로 가서 선두뒷편에 가드레인을 넘어 들어갔다.
09:00 축포소리에 일제히 출발하였는데 나는 건타임보다 1분 늦게 출발할 수 있었다.
주로가 넓어 1km정도 달리니 어지간히 정열된 것 같다.
1km마다 4:15로 타임을 제어해 두었는데 정확하게 예정시간과 맞아 떨어진다.
잘되면 SUB-3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5km lap이 21'32"이다.
방선희선수가 긴츄리닝을 입은체 선수들을 챙긴다.
아마 마라톤교실 제자들을 SUB-3 페이스메이커하는 모양이다.
그녀는 10KM까지만 안내하고 빠진다.
10km의 랲이 19'56"이고 누계 41'28"로 순조롭다.
주의에는 강남육상연합팀, 100회 마라톤팀, 분당마라톤팀등 페이스메이커가 많다.
15km에서 랲을 눌리고 시계를 보니 21'35'이고 누계 1:03:03이다.
심인숙선수 주의에도 많은 메니아가 따라간다.
나도 한동안 따라 가다가 속도가 늦은 것 같아 추월하여 앞서 나갔다.
그러나 20km에서 추월당하였다.
20km lap이 21'23이고 누계 1:24;26이다.
이곳 까지는 정확하게 계획시간대로 달리고 있다.
반환점에서 턴하여 하프지점에서 시간을 눌러본다 4'52"이고 누계 1:28:18이다.
곽영수님이 추월해 가면서 '힘'을 외친다.
속도가 빠른것 같아 내 페이스로 달렸다.
24km지점에서 조외흠님이 추월해 간다.15km지점에서는 내가 추월해 왔는데....
오늘은 왠지 힘이드는 것 같아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렸다.
25km지점에서 파워겔을 하나 꺼내어 입에 넣은 후 물을 마셨다.
랲타임이 16'23"이고 5km는 21'15"걸렸다.
다리가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0km까지 22'33"이고 누계 2:08:15이다. 에어파스를 장단지에 뿌리고
급수대에서 진통제를 입에 털어 넣고 달려보지만 통증이 심해지더니 양장단지가 쥐가 날 것 같다.
차츰 통증이 심해지고 속도는 자연적으로 늦어지며 자꾸만 추월을 당한다.
추월을 당해도 이제는 걷지않고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다.
35km에 와서 랲을 눌러보니 24'49"걸렸고 누계 2:33:05이다.
남은 파워젤을 먹고 파스를 뿌리고 달려본다.
남은 7,2km를 35분에만 달려도 3:09대에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으나 통증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
길거리에서 동료회원에게 물을 공급하는 분들을 만나 손을 내미니 1/4정도 남은 병을 건내준다.
고맙다는 인사도 잊은채 병을 입에 대고 마시니 꿀물이다.
꿀물 덕분에 500m는 달릴 수 있었다.
또 다시 속도가 늦어지고 남은 거리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38km에서 다시 인라인 팀으로부터 파스를 뿌려달라고하여 서비스를 받고 달려본다.
잠시 500m정도는 효과가 있는 것 같으나 다시 한걸음 한걸음 옮길적마다 통증이 온다.
40km시간을 본다.26'13"이나 걸렸다.
생각 같아서는 속도를 올리고 싶지만 되지 않는다.
운동장이 보이고 신나게 응원하는 여러 응원단과 선수들을 의식하면서 좀더 속도를 내어본다.
운동장을 들어서니 3:09이다.
아무리 달려도 350m를 1분안에 달릴 수 없지만 전력을 다하여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피니쉬를 밟는다.
3:10:21이다.
3:09에 넣는 것도 실패했다.
오늘의 실패원인을 분석해 본다.
1.여름동안의 훈련량이 절대 부족한 것이다.
무엇보다 lsd훈련을 한번도 못한 것이다.
백제 큰길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LSD차원에서 달릴 계획이었으나 아디다스 킹오브더로드에 참가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
2. 지난 주 내내 감기가 나를 괴롭혔다.
월요일 감기에 들었건만 출전하는 오늘까지 떨어지질 않고 있다.
3. 지난 밤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다시는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지 않으리라.
4. 춘천대회후 2주만이라 피로가 덜 풀린 모양이다.
2주마다 풀을 달릴 수 있는 몸이 되어 있지않아 춘천대회에서는 30km이후 일부러 속도를 늦추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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