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마라톤

등산,마라톤, 사진 촬영을 좋아서

등산/팔공명품

왕산지-부귀사 코스(팔공명품17차)

산과마라톤 2008. 6. 23. 12:49

 

 

반딧불


 

○ 날    짜 : 2 0 0 8월 6월 21일    날 씨 : 비온후 흐림

○ 행 선 지 : 왕산지- 00봉 - 삼거리 - 부귀사 - 왕산지

○ 산행취지 : 팔공백선 명품코스 산행 

○ 참가인원 : 회원12명

○ 산행거리 : 약9km

○ 산행시간 : 5:10(휴식 포함)

○ 내  용

 <부귀사 소개>

부귀사는 팔공산 동북편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 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입니다.

서기 591년(불기 1135년 신라 진평왕13)에 혜림대사(신라 진평왕 당시 대승경전에 조예가 깊었고 중생을 널리 교화했다)가 창건한 1400년 고찰로서 고려때는 보조국사 지눌이 주석하였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1764(영조 40)에 종각중수를 시작으로 조선 1804(순조4)에도 종각을 중수하였습니다.
신도들의 시주로 조선 1871(고종8)년부터 1873년까지 중수를 완료하였으나 조선시대말에 화재로 인하여 대부분 전소하여 1882년 지금 현재의 자리로 옮겨 중건하였습니다.
부귀사는 산부수귀(山富水貴)에서 명명되었듯이 산이 좋고 귀한 물(약수:아토피성 피부병에 효험이 탁월하고 각종 차의 맛을 내는 찻물로 유명하며 오랜시간 저장해도 이끼가 끼지 않는 등 수질이 뛰어남)이 있는 청정지역에 위치한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도량입니다.

또한 현재 연, 후불탱화, 법고, 배례석, 종각중수기(1764), 부귀사게판기(1804), 부귀사중수기(1873) 등 많은 유물을 보유한 1400년 전통고찰입니다.

<산행기>

오전 내내 장마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오전부터 팔공산을 두루 살펴보고 코끼리봉을 지나 오후 산행팀인 백선팀과 합류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포기하고 오후 산행에 참가한다.

통천사 앞에서 14:20 승용차2대에 분승하여 12명이 신령을 지나 왕산지에 도착한다. 저수지 뚝에 차를 주차하고 우중산행 준비를 한다.

우의를 입고 등산화에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로 감사고 산행을 시작한다.

매화노루발 및 노루발이 반긴다. 디카로 찍어보나 잘 담을 수가 없다.

첫봉리(639봉)에서 휴식을 취한 후 능선을 내려갔다 오르니 전망좋은 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대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능선을 오른다.

두번째 전망바위는 비로 인해 미끄러워 오르기가 어렵다.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산행이다.

세변째 전망대에서 간식을 하고 오른다. 833봉에서 좌측으로 꺽으니 능선이 매우 아름답다. 소나무가 무성하고 조용해서 좋다.

중간 지점에서 막걸리와 소주로 일잔씩하고 삼거리를 향한다.

코끼리봉 가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하산길에 접어든다.

조금 진행 후 거조암으로 가는 코스를 버리고 좌측 능선을 탄다.

부귀사로 가는 중간 능선이다. 마사토능선을 지나 바위가 나타나자 좌측을 향해 선두가 가고 있다.

다시 능선을 오른후 부귀사 산신각으로 내려선다.

산신각을 둘러보고 부귀사로 하산하니 19:45이다.

사방이 어둑해지고 부귀사 가로등이 유난히 빛난다.

부귀사를 둘러보고 후미를 기다린다.

후미팀이 산신각 위 능선에서 다른코스를 가다가 돌아오느라 30분이 기다렸다.

부귀사 심검당 방안에 문이 열려있고 새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방주인의  안내 받아 방안에 들어가니 시렁위 망치등 연장 뒤에 산새가 집을 지어 새끼를 부화해 놓았다.

방주인에게 어떻게 새가 집안에 집을 지었는지 궁금하여 물어보니

열이 많아 항상 방문을 열어놓고 있는데 새가 날아와 집을 짓길래 그냥 두었는데 3일전에 알을 부화하여 새끼를 쳤다고 한다.

새이름은 "오목눈이"라고 하였다.

절에 계신 신도님들로 부터 수박을 얻어 먹고 후미가 도착하여 왕산지까지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저수지 뚝에 반딧불이 반짝인다.

오염되지 않는 산골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카메라에 담아보나 담기지 않아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알바한 분들도 있고 난이도가 있어 산행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대구로 와서 불로동감자탕식당에 들러 저녁 먹고 각자 집으로 헤어진다.

  

 

 

 

 

 

 

 

  

 

 

 

 

 

 

 

 

 

 

 

 

 

 

 

 

 

 

 

 

 

 

 

 

 

 

 

 

 

 

 

 

 

 

'등산 > 팔공명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지산 야간 산행  (0) 2008.07.29
팔공명품19차(독골지)  (0) 2008.07.05
태극종주 1구간  (0) 2008.06.14
태극종주 연습 산행  (0) 2008.06.07
팔공 태극종주 사전 연습(능성고개-환성산-용앙산)  (0)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