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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일반산행

서산 황금산

산과마라톤 2017. 9. 2. 16:49

○ 일 시 : 2017.09.01.10:17

○ 산행지 : 서산 황금산(156m)

○ 산행거리 : 6.7km

○ 산행시간 : 2:21

○ 내 용

8.31 당진 아들집에 올라왔다.

올때마다 인근 당진,서산,예산등의 산을 검색하여 등산을 하곤 한다. 

서산9경중 하나인 황금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식수만 한병 준비하여 집을 나선다.

내비게이션을 업로드하지 않아 황금산까지 갈때는 일부도로는 옛도로를 달렸더니 50분에 도착하였다.

황금산은 산이 높지않아 오르기 쉬웠으며 특히 아름다운 해변이 마음을 기쁘게 한다.

서해안에서 이렇게 맑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다니 빼어난 기암과 훤하게 바닥이 보이는 바다가 황홀하게 한다.

특히, 코끼리바위는 자연이 만들어낸 귀한 보물이다.

산행을 마치고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하고 당진까지 귀가길엔 시원하게 뻗은 4차선도로를 달렸더니 30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황금산의 전설>

황금산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의 서북면 최 끝단에 위치한다. 예로부터 이 산에는 금이 있었다고 전한다. 본래 산의 본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는데 후대에 근대화된 지도가 작성되면서 산 이름을 황금산(黃金山)이라고 표기하였다.

옛날 이 산에는 황금사(黃金寺)라는 절이 있었다. 그리고 역시 이 산에는 긴 굴이 있었다고 한다. 하루는 황금사의 승려가 황금산의 굴이 얼마나 깊은가 알아보기 위해 양초 열 갑을 가지고 굴에 들어갔다. 그는 초에 불을 밝히고 굴에 들어갔는데 초가 다 타들어가도록 굴이 끝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가기를 멈추고 되돌아 나왔다고 한다.

이 굴의 왼쪽 옆에는 곁굴이 하나 있는데 밑으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이 굴 속에 돌을 던지면 한참이 지나서야 돌이 바다에 닿는다고 한다. 구전에 따르면 이 속에 용이 있다고 하며, 비가 오는 날이면 승려가 이곳에서 목탁을 치며 염불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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