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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팔 공 산

갓바위-동봉(05.09.17)

산과마라톤 2005. 9. 20. 13:57
◇ 산행지 : 팔공산
◇ 코 스 : 주차장 - 갓바위 - 능성재 - 약수터 - 신령재 - 동봉 - 신령재 - 약수터 - 능성재 - 갓바위 - 주차장
◇ 거 리 : 19km(2.0 - 1.8 - 1.7 - 1.0 - 2.7 - 2.7 - 1.0 - 1.7 - 1.8 - 2.6)
◇ 시 간 : 7:37(보행6:00, 휴식 및 중식1:37)
주차장 출발 08:06 갓바위 도착 08:42(휴식13) 출발 08:55, 능선재 09:33, 약수터 09:17, 신령재 10:26, 동봉 11:20(휴식24),출발 11:44, 신령재 12:30, 약수터 12:40(중식20), 출발 13:00,능선재13:32, 갓바위:14:10(휴식20),약사암 14:40(중식20) 춣발 15:00, 주차장 15:43
◇ 준비물 : 물1000cc, 떡3조각

◆ 내 용
내일은 추석 명절이다.
아침을 먹고 배낭을 꾸려 팔공산으로 차를 몰았다.
앞산-비슬산 왕복하고 싶지만 다음 주 일요일 경산마라톤대회에 신청하였기에 무리하지 않기 위해 갓바위로 향했다.
식당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08:05에 출발한다.
관음사에 까지 12분 걸렸다.
약수를 마시고 빈 수통에 물을 채우고 갓바위로 오르니 추석명절이라 한산하다.
갓바위 정상에 올라보니 08:42분이다.
도보시간이 35분이나 소요되었다.
전에는 30분에 올랐는데 체력이 많이 저하되었나 보다.
불전함에 몇푼 넣고 무사 산행과 건강을 빌어 본다.
칠성각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혼자 정상로 1번부터 오른다.
조용한 등산길 야생화가 곱게 피어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능선재에서 칠곡지부회원들과 지난 7월 은해사로 내려 가던 삼거리에는 까치가 반긴다.
핼기장에 내려서니 억새도 바람에 흔들흔들 손짓하며 반긴다.
팔공약수터까지 산행하면서 단독으로 산행하는 산꾼들을 5명이나 마주쳤다.
구름이 끼어 있고 젖어 있는 암릉길이 미끄러워 정상로로 동봉을 향한다.
동봉에 오르니 항상 북적되던 동봉도  한산하고 특히 여성분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산행객을 50여명 만났는데 여성은 6명만 봤다.
아마 추석맞이 음식 준비 및 고향을 가신 모양이다.
신발을 벗어 놓고 휴식을 취하는데 대구마라톤클럽 모자를 쓴 분이 보인다.
신발을 신고 자리를 옮겨 인사하니 집과 직장은 칠곡인데 대곡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임태균님이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가져온 떡 한조각 건내고 사과를 하나 얻어 먹었다.
수태골에서 서봉을 거쳐 혼자 올라왔다고 했다.
둘은 갓바위 향해 오다가 약수터 네거리에서 임사장이 가져온 중식을 같이 나누어 먹었다.
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천히 갓바위 왔다.
절에서 급수를 하고 20분간 휴식을 취한 후 약사암을 내려 오는데 나무에 열린 붉은 열매가 고와서 카메라에 담아 본다.
무슨 나무 열매인지 알아 보아야 겠다.
약사암에서 그냥지나치려다가 식당에 들러 공양을 맛있게 하였다.
추석이라서 그런지 송편도 2개나 나왔고 반찬도 삼찬이나 된다.
용주암으로 가는 고갯마루 간이 매점에서 약차 한잔씩 하고 갓바위 주차장을 내려 왔다.
급경사지 군데 군데 시멘트 포장을 해두어 걷기에 영 불편하다.
갓바위주차장에서 동화사를 경유 수태골에 임사장을 내려 주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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