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LSD 훈련에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참가하였다.
지난해 경주동아마라톤 이후 거의 달리지 않았다.
금년 2개월동안 40여 km 밖에 달리지 않았으니 배가 나오고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더군다나 음주에 무룹부상까지 입어서 달리기와 등산이 겁이 난다.
오늘도 백종회 회원님들은 금북정맥을 타러 갔지만 나는 가지 못했다.
요즈음 무룹 통증이 지속되어 천천히 한바퀴만 뛰기로 마음 먹고 스트래칭 후 E조에서 천천히 달린다.
km당 6분 속도로 반환점까지 가니 1:03:57이다. 반환점을 도는데 B조가 따라와 돈다.
B조에서 달리던 노재왕님에 이끌리어 함께 달린다.
km당 5분속도로 달리지만 힘이든다. 연습을 하고 대회에 나갈때는 5분속도는 조깅이었는데 연습부족과
5kg이나 불어난 몸무게 그리고 무룹통증이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대부분 2바퀴 즉 40km 전 후로 달리는데 한바퀴만 하고 막걸리 몇잔 및 오뎅을 한그릇하고 기다리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지 않아 추워서 집으로 오고 말았다.
봉사하는 회원님들께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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