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05:40 칠곡에서 회원들을 만나 내 차는 파킹시키고 다른 차로 군위 하늘정원앞 주차장으로 갔다.
날씨가 운무가 끼어 시야는 흐리지만 덥지 않아서 좋았다
대구 집에서 온도가 29도 였는데 이곳 팔공산은 7도나 낮은 22도이다.
나무 데크 계단을 오른 후 먼저 원효굴로 갔다.
굴은 물이 고여 있어 안에는 들어 갈 수가 없어 입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청운대로 갔다.
청운대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인데 운무로 흐리다. 그래도 흑백 그림같이 아름답다.\
하늘정원을 지나 비로봉에서 사진을 찍는데 청주에서 오신 3분이 원효굴,청운대에 이어 여기에서도 만나 단체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여 찍어본다.
동봉으로 향하는데 이쁜 동자꽃이 반겨준다.
동봉에서는 운무가 가끔씩 푸른 하늘을 보여 준다.
태양은 운무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것 같다.
가져간 쵸콜렛등으로 간식을 하고 다시 하산을 하여 동산계곡에 들러 물속에 들어갈까 했으나 갈때 조용하던 동산계곡이 인산인해라 바로 칠곡으로 와서 식사를 하고 셋은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