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6. 05. 27(토)
○ 산행지 : 팔공산(1,167m)
○ 참가자 : 나홀로
○ 산행코스:수태골주차장-동봉-수태골
○ 총산행시간 : 2:35
-등산 57' 휴식 16' 하산1:22'
○ 내 용
집사람을 유통단지에 태워주고 수태골 입구에 도착하니 08:00이다.
오늘은 일기예보에서 비가 내릴 것이라 하여 비가 내리기
전에 팔공산을 한바퀴 돌아볼 예정으로 일찍 도착하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어지더니 비가 내리니 시작한다.
차안에서 20분간
기다리다가 그칠비가 아닐 것 같아 수태골 휴게소에 들러 우의를 하나 구입하여 입고 등산을 시작한다.
정상까지 빠른 걸음으로 올랐더니 57분
걸렸다.
젊은 친구들이 사진을 부탁하길래 단체사진을 찍어 주었더니 초코랫 3개와 오이를 건내준다.
사양을 하였건만 많이
있다면서 주길래 고맙게 받아 먹고 비가 내려 시야가 흐려 능선코스를 포기하고 하산을 하면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대나무가 많이 죽었다.
일부 학자들이 지난 해 겨울에 추워서 얼어 죽었다고 주장하는데 엉터리 주장이다.
이곳 팔공산에도 대나무 종류인 조릿대가 거의 전멸하였다.
아마 내 생각에는 중국 황사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대나무
뿌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화학 물질이 황사와 함께 날아와 비가 내릴 시 땅속에 침투하여 대나무 뿌리를 썩어 죽게 한 것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아마 황사 속에는 사막화를 시킨 어떤 화학물질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철쭉이며 이름모를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어 카메라에 담아와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야생화클럽에 물어서 올려본다.
무엇보다 물참대나무꽃이 매우 헷갈린다.
야생화 전체 사진은 야생화 카테고리에 올리고 이곳에는 대표적인 몇개만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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