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마라톤

등산,마라톤, 사진 촬영을 좋아서

등산/팔 공 산

한티재 왕복산행

산과마라톤 2006. 6. 3. 18:02

○ 일시 : 2006.06.03.08:05~14:40

○ 코스 : 수태골-동봉-서봉-파계봉-파계재-한티재-파계재-파계봉-서봉-수태골
○ 거리 : 3.5-1.2-3.7-1.3-2.0-2.0-1.3-3.7-3.5(23.2)
○ 산행시간 : 6:35(주행5:55,휴식40')
 - 구간시간 : 58'(3'),21',1:08',10',20'(25'),24',17',55'(10'),26'(3),55'  ☞ 합6:35

○ 내용

 

 유통단지에 마누라 태워주고 성암산으로 가려다가 날씨가 좋아 팔공산으로 차를 몰았다.

성암선 9산종주산악마라톤이 7월2일 있어 신청하였는데 다른 구간은 답사를 해 보았고 성암산-팔조령구간은 가보지 않아 성암산에서 팔조령까지 왕복할 계획이었는데 방화선이 많은 성암산구간은 흐린 날 가기로 하고 오늘은 계곡과 그늘이 있는 팔공산으로 택하였다.
내일은 오랫만에 한남정맥구간을 산행할 계획이고 일찍와서 병원에 약타러 가야 하길래 늦어도 16시까지는 귀가할 계획이다.

수태골에 주차해 두고 휴게소에 가보니 아직 문을 열지않았다.
그래서 물만 한병 배낭에 넣고 08:05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아침에 카메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잊어버려 한눈팔지 않고 정상을 향한다.

부지런히 걸어서 동봉에 올라서니 58분 걸렸다.

지난 주와 비슷하게 올라 온 샘이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부탁하는 두분의 사진을 찍어 주고 물만 마시고 3분간 머물다가 서봉으로 향한다.

서봉까지는 21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134번 전망좋은 바위 위에서 사방을 조망하니 정말 청명하게 보인다.

비로봉이 서봉보다 50M정도 높은데 낮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따라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 좋은 장면을 담지 못하여 안타깝다. 

톱날능선의 위험구간에서  마주오는 팀을 만나 일행이 다 지나갈 때까지 양보를 해 주었더니 누군가가 뒤따라 온다.

인사를 나누고 먼저 보낸 후 나도 속도를 내어 따라 가 본다.

내리막은 번개처럼 내려가서 따라 갈 수가 없으나 오르막에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파계봉을 지나 내가 다시 추월하였는데 그 분은 파계재에서 파계사로 하산하고 나는 한티재로 향한다.
한티재까지는 길이 좋아 달려본다.

20분만에 한티재에 도착하였다.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은 후 아이스크림과 빵과 포카리를 구입하여 빵두개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등산화를 벗어 오물을 제거하고 25분간 쉬었다가 다시 팔공산으로 향한다.

오늘 병원에 약타러 가는 심부름만 없다면 가산바위까지 왕복하고 싶지만 병원 퇴근시간이 17시라 마음을 접는다.

날씨가 좋아 조망이 너무 좋다.

정상등산로 130번에 와서 빵으로 중식을 하고 서봉약수터에 와서 계곡길로 하산 하였다.

조심해서 하산하지만 무룹의 통증이 온다.

서울 오산종주 산악마라톤이 2주 밖에 남지 않았는데 포기해야 될 것 같다.

계곡물이 많고 벌써 계곡에는 젊은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수태골 입구  계곡에서 족탕을 하고 동화사 방면으로 차를 몰았다.

지난 주에 아름답던 이팝나무 꽃이 이젠 누렇게 변하고  떨어지고 있다.
벌써 여름날씨 같이 덮다.  집에 와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지난 주 사진 - 동화사 입구 이팝나무

'등산 > 팔 공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갓바위-동봉 왕복(06.07.22)  (0) 2006.07.23
팔공산 서봉  (0) 2006.06.07
팔공산의 야생화  (0) 2006.05.28
갓바위 순환산행(06.05.05)  (0) 2006.05.05
시계종주(05.07.10)  (0) 200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