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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팔 공 산

갓바위 순환산행(06.05.05)

산과마라톤 2006. 5. 5. 16:52

 

 

○ 산행일시:2006.05.05.06:45
○ 코스 : 주차장-갓바위(조식)-노적봉-북지장사1.2-북지장사-산불감시초소-경주이씨묘지-주차장

○ 산행시간: 05:03(조식 45분 포함)

○ 내용

 

 오늘은 어린이날이고 석가탄신일이다.
베낭을 꾸려 갓바위로 향한다. 일찍 나섰건만 차량 행렬이 줄을 잇는다.
그래도 첫번째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킬 수 있었다.
날씨가 더운 탓인지 몸이 허한 탓인지 이마에는 구슬 땀이 흐린다.
관암사에서 약수 한잔 마시고 정상까지 쉬지 않고 올랐건만 주차장에서 38분이나 소요되었다.
2년전 한창 속도내어 오를 때는 30분에 오를 수 있었는데 실력이 많이 준 모양이다.
갓바위 약사여래좌불앞에서 예불드리는 인파가 많아 땀을 닦은 후  겨우 자리를 발견하여 예불 올리고 식당이 있는 칠성각으로 내려가 30분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아침 공양을 하고 혼자 천천히 등산로를 향한다.
동봉까지 왕복하면 무리일 것 같아 노적봉에서 팔공컨트리클럽 골프장을 보면서 능선을 탄다.

갓바위 이후 지나가는 부부 등산객 2명이 오늘 등산로에서 만난 유일한 사람이라 인사를 나눈 후 내려온다. 

헬기장을 두개 지나고 노적봉에 다다른다.

조망이 매우 좋아 노적봉 꼭대기 올라가는 곳이 있는지 한바퀴 돌아보아도 올라가는 곳을 발견치 못한다.
철쭉꽃이 만발한 능선을 따라 몇번 오르내리니 자동차소리가 들린다.
도로가 가까운 모양이다.

좌측능선을 타다가 희미한 도로로 떨어지니 묘지가 있고 북지장사 1.2km 표지판이 나타난다.
북지장사 올라가는 시멘트도로를 따르지 않고 우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능선에 다다르니 묘지가 있고 갓바위올라가는 안내 표지판이 있어 능선을 타지않고 좌측 산길을 오르니 농장이 나오고 북지장사올라가는 길과 다시 만난다.
또다시 삼거리에서 우측 진입을 통제하는 길 쪽으로 오르니 북지장사 맞은 편 농장을 만난다.
농장을 좌측에 끼고 오르니 북지장사 뒤로해서 갓바위로 오르는 등산로와 마주친다.
자측 능선길과 계곡길이 있으나 우측길을 택하여 능선을 오르니 갓바위 시설지구와 주차장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에는 근무자가 없고 순찰중이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하산 하다가 시간이 너무 이른 것 같아 다시 올라 갓바위에서 하산하는 능선을 탄다. 야생화나 고싸리를 찾아 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다시 등산로를 버리고 희미한 좌측능선을 타다가 계곡쪽으로 내려온다.
야생화도 보이지 않고 카메라 메모리도 다 되어 조심해서 하산하니 주차장 아래인것 같아 좌측으로 능선을 오르니 경주이씨묘지가 나온다.
다시 계곡을 건너 능선을  넘으니 연못이 보이고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늘 산행시간은 총 5:03 걸렸다. 
차를 가지고 백안동으로 내려오다가 친구에게 전화하고 만나서 맛있는 오리불고기를 얻어 먹고 집으로 왔다.

디카는 아들놈이 여행가면서 가져가서 엠피스리 겸용 디카를 인터넷으로 구입하였다가 성능이 시원찮아 한번 써보고 팽개쳐 버렸던 디카를 가져왔더니 영상이 흐리다..  

 

석가탄신일이라 연등이 등산로를 수 놓고 있다.

 

공양을 제공하는 칠성각에서

매화말발도리

첫번째 헬기장

철쭉이 만개하였음

솔밭 등산로

두번째 헬기장

노적봉

 

경주이씨묘지

민들레

하산지점

북지장사 안내판

 

우측 임도길

애기똥풀

갓바위가는길 안내판

농장

라일락

농장 건너편의 북지장사

사과꽃

산불초소에서 바라본 갓바위 시설지구

 

노적봉과 인봉

산불감시초소

대구810 삼각점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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