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14구간(윗왕실-신의터재)
산행일시 :
2000.2.20
산행구간 : 윗왕실-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신의터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4.7km(실거리17km)
산행시간 : 09:20~13:00(4:20)
내 용
윗왕실 마을은 순박한 농촌마을이다.
마을진입로가 아직까지 포장이 완료되지 않았다.
차에서 내려서 재까지는 30분정도 걸어야 한다.
백학산은 표고가 615m밖에 되지 않는다. 이곳은 재가 많은 구간이며 야산으로 이어진다.
개머리재를 지나 지기재가 있고 다사 신의터재가 있다.
신의터재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백두대간15구간(신의터재-비재)
산행일자 :
2000.3.5
산행구간 : 신의터재-무지개산-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9km(실거리22km)
산행시간 : 09:15~15:15(6:00)
내 용
봄 날씨가 완연하다.영상의 기온이다.영상15도나 되는 것 같다.
야산 능선이 계속되다가 봉화산에서 경사가 심하다.
봉화산 정상에서 중식을 했다.하산해서 냇가에서 씻었다.
물이 아직 매우 차다.봉황산을 바라보고 창립기념행사 및 시산재를 지냈다.
일만원을 돼지입에 물리고 무사산행과 가정의 만복을 기원하며 재를 올렸다.
술이 모자라 한박스 더 같고 왔다.
소주는 남고 모두 막걸리를 즐겼다.오늘은 선물(수저)도 받고 산행도 즐기고 술도 먹고 기분이 알딸딸하게 좋다.
백두대간16구간(비재-문장대-늘재)
산행일자 :
2000.4.2
산행구간 : 늘재-청화산-조항산-고모치-밀재-대야산-촛대봉
산행거리 : 도상거리 12km(실거리21km)
산행시간 : 10:00~14:00(6:00)
내 용
날씨가 매우 좋다. 청화산까지 단숨에 올랐다.
50분만에 청화산에 도착했다.
혼자서 사진을 찍고 쉬고 있으니 장사장이 올라왔다.
뒤에 대원들과 같이 가지니 먼저 가자고 한다, 둘이서 걷기 시작했다.
조항산에서 바라본 대야산 구간은 석재 채취로 산림이 많이 훼손시켜 놓아다.
이는 산림훼손허가를 내준 시군의 책임이다.
지금이라도 허가조건을 강화하여 더 이상의 자연을 파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않되겠다.
밀재에서 대야산 구간은 힘이 들었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 모양이다.
대야산 정상에서 장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촛대봉가기 전 삼거리에서 벌바위마을로 하산했다. 이번 구간은 버리미기재까지 가야하는데 구간을 잘 못 나눈것 같다.
벌바위 마을에 도착하니 가게마다 문이 잠겨 하산주를 못 먹고 있는데 늦게 건너편 식당에 문이 열러 건너가서 맛 좋은 동동주를 마실 수 있었다.
백두대간18구간(버리미기재-시루봉)
산행일자 :
2000.9.24
산행구간 :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구왕봉-희양산-시루봉
산행거리 : 도상거리 12km(실거리21km)
산행시간 : 09:45~18:45(9:00)
내 용
4월에 산불로 인하여 비상근무를 해서 빠진 구간인 이번 구간을 알프스 산악회에 신청하여 함께 산행에 나섰다.버리미기재에서 시작하다 보니 촛대봉에서 이곳 까지는 또 한번 더 와야한다.
지난번에 여기까지 왔으면 되는 구간인데 촛대봉에서 벌바위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기 때문이다.회원은 20명 밖에 되지 않아 분위기가 참 좋다.
신암산악회때 함께 산행했던 안사장을 비롯하여 4명의 회원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분들은 64세 가량 되는 어른들분이시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데 여기서도 선두에서 산행하고 있었다.
지름티재에서 시루봉 구간은 전번에 산행했지만 이중으로 가는 셈이다.
희앙산에 올라가니 힘이 빠졌다.
시루봉에서 은티마을 까지는 달렸다.
겨우 해 빠지기 전에 도착하여 목욕을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운전기사 부부가 회원중에 한분이 가져온 송이로 찌게를 끓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하산주를 맛있게 먹었다.
이곳 알프스산악회는 안사장이 중심이 되어 회장과 총무를 뽑아 놓고 십시일반 별도 회비를 마련하여 하산주를 즐긴다는 것이다.
K2산악회도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백두대간19구간(지름티재-이화령)
산행일자 :
2000.5.7
산행구간 : 지름티재-희양산-이만봉-백화산-황학산-이화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16km(실거리22km)
산행시간 : 09:45~16:25(6:40)
내 용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까지는 길이 좋다.
은티마을은 마을 입구에 남근석을 세워 놓고 있다.
이 마을은 음기가 세다는 전설이 있는 마을이다. 일행 중 한분은 몇해전에 이마을에 송아지가 기형이 나오고 사람들도 건강이 좋지 않아 어떤 지질 학자가 이마을에 대하여 자세히 조사해 보니 마을 좌측 산에 광산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우랴움이 대량 매장되어 있어 방사성 물질에 의해 송아지가 기형이 나왔다고도 하는 마을이다.
지름티재에서 희양산 구간은 난 코스다.
경사도 심하고 암릉으로 이루어져 로프에 의존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희양산 정상에서 구왕봉쪽은 바위산인데 정말 아름답다.
이만봉을 지나 백화산(1,064M)정상에서 휴식을 취한뒤 황학산을 지나 이화령에 도착하니 이화령 터널로 인해 허전하다.
차량들은 터널을 이용하므로 휴게소는 허전하고 몇명만 이용할 따름이다.
휴게소에서 동동주로 하산주를 즐기고 있으니 후미가 왔다.
차량은 문경쪽에 있어 10분간 더 걸었다.
백두대간20구간(이화령-조령3관문)
산행일자 :
2000.5.21
산행구간 : 이화령-조령산-신선암-3관문-1관문
산행거리 : 도상거리 7.8km(실거리10km)
산행시간 : 09:40~14:30(4:50)
내 용
이화령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이젠 산불조심기간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하여 일반산행인들도 많이 다닌다.
조령산가기전 셈터에서 물을 마시고 오르는데 많은 등산객이 앞뒤로 가고 있다 .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노오란 산수유꽃망울이 아름답게 대한다.
암릉구간이 시작되니 차가 밀린다. 신선암에서 과일을 먹으며 쉬다가 전진한다.
치마바위봉에서 조령3관문으로 하산했다.
어떤 분들은 직진하여 길을 헤맨 분들도 있다.
대간길은 가끔 좌측이나 우측으로 꺽이는 데가 있는데 이곳도 그런 종류이다.
직진은 능선코스고 우측은 떨어지는 코스이니 지나치기 쉽다.
조령에서 하산하면서 왕건 촬영지를 구경했다. 셋트장을 정말 잘 만들어 놓았다.
문경시는 이 셋트장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늘어 세외수입이 짭짤하다고 한다.
전에 같으면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는데 오늘 보니 수만명이 되고 주차장이 모자라 도로변이 주차장 되어있다.
백두대간21구간(3관문-하늘재)
산행일자 :
2000.7.2
산행구간 : 3관문-마패봉-부봉-탄항산-하늘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3.1km(실거리20km)
산행시간 : 09:40~15:35(5:55)
내 용
산을 오르는 진입로를 찾는다
3관문까지 가다가 리턴하여 곧장 마패봉으로 오른다.
마패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동암문까지 떨어진다.
부봉까지 갔다가 주흘산 쪽을 향한다.
주흘산에 오르려다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중식을 하고 평천재로 향한다.
평천재에서 탄항산으로 오르면서 취나물을 많이 채취했다.
하늘재 도착하기 직전 물이 있어 손발을 씻고 돌아오는 길에 문경 온천에 들려 목욕하고 하산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셨는데 갈증에 잘도 넘어간다.
11명이 모였는데 일만냥씩 냈다. 술값이 10만원이다.
서울서 교육중에 내려와 산행을 했는데 상경이 걱정된다.
내일 새벽열차를 예매해야겠다.
백두대간22구간(하늘재-작은차갓재)
산행일자 :
2000.6.18
산행구간 : 하늘재-포함산-부리기재-대미산-작은차갓재-안생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8.4km(실거리23km)
산행시간 : 09:50~17:40(7:50)
내 용
하늘재에서 포함산을 오른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지금부터는 능선길이다.관음재를 지나 오르다가 더덕을 많이 캤다.
이곳에서 2년전에도 더덕을 많이 캐서 더덕있는 곳을 알기 때문이다.
50포기나 켔다. 부리기재에서 대미산을 오른다.
기념사진을 찍고 동생과 함께 문수봉쪽으로 10분 정도 가다가 우측을로 꺽는다.
새목재를 지나 차갓재로 향한다.
가이드가 앞에 보이는 봉우리만 넘으면 차갓재라고 하고도 3개산이나 더 넘었다.
지루하다. 차갓재에서 하산하다가 산딸기를 따 먹다가 너무 많아 도시락이며 물병에 따 담았다. 가정집 수도 꼭지에서 등목을 하고 발을 씻은 후 동동주를 마셨는 데 술 맛이 기똥차다.
맛이 있어 많이 마셨다.
꼬마 아가씨가 술에 취해 걷지 못한다.
부축하려하니 한사코 반대해서 배낭만 대신 가져다 줬다.
관광버스가 마을까지 못와서 10분이상 걸어서 내려와 차를 탔다.
오늘은 부수입이 괜찮다. 더덕이며 딸기며.....
백두대간23구간(작은차갓재-저수령)
산행일자 :
2000.7.2
산행구간 : 작은차갓재-차갓재-황장산-벌재-저수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13.1km(실거리20km)
산행시간 : 09:40~15:35(5:55)
내 용
안생달 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작은차갓재,처갓재를 지나 황장산에 도착한다.
30분을 지나도 동생이 오지 않아 벌재로 향했다.
이번 구간은 마음이 이상하다.
지난해 장정산악회를 따라 이번 구간을 반대로 하였는데 일행중 한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던 것이 생각난다.
벌재에서 올라오다가 휴식을 취한후 동료들과 걷는 도중 쓰러져 119구급대를 불렀으나 사망한 사건인데 아마 혈압으로 쓰러진 모양이다.
저수재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백두대간24구간(저수령-죽령)
산행일자 :
2000.7.9
산행구간 : 저수령-시루봉-묘적령-도솔봉-삼형재봉-죽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18.3km(실거리20km)
산행시간 : 09:40~17:35(5:55)
내 용
저수령에서 시루봉까지는 경사가 제법이더니 시루봉에서 뱀재구간은 쉬운 편이다.
딸기 나무가 많으며 딸기가 많다.
산행중에 많이 따 먹었다. 그늘에서 자라서 그런지 당도는 떨어졌다.
배가 부를 정도 따 먹었더니 물도 적게 들었다.
묘적봉에서 동생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도솔봉으로 향한다.
도솔봉 아래 바위에서 한참 놀았다. 빨리 가봐야 후미를 기다려야 하니까 말이다.
대원들은 40여명 꾸준히 되며 선두와 후미는 2~3시간 차이가 난다. 더위가 한창이다.
죽령에 내려와서 급수대로가 대충 땀을 씻었다.
행락객들이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풍기문란이라 한다.
잘못된 짓인 것은 알지만 할 수 없다.
급하게 대충 씻고 휴게소에 가서 막걸리를 몇잔 했다.
다음 구간부터는 무박산행이다.
백두대간25구간(죽령-고치령)
산행일자 :
2000.8.20
산행구간 :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고치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22.3km(실거리25km)
산행시간 : 03:00~11:20(8:20)
내 용
비가 올 날씨다. 3시에 오르기 시작한다.
조용히 올라갔으면 되었을 텐데 떠들고 시간을 지연하는 바람에 잠자던 매표관리인이 잠에서 깨어 입장료를 내라 한다.
까스가 많이 찬다. 선두가 제이연화봉에서 내리막길을 만나니 혹시 잘못된 것이 아닌지 하면서 대기했다. 일부는 군부대 쪽으로 잘못 간 대원들도 있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연화봉까지는 길이 좋아 렌턴을 켜지 않았으나 연화봉부터 렌턴을 켰다.
길이 질벅질벅하다. 제일연화봉에 도착할 쯤에 날이 밝기 시작한다.
비로봉에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고 매우 춥다.
국망봉쪽으로 1km쯤 걷다가 바위뒤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신발에는 물이 들어가 엉망이다. 대부분 물이 들어갔다고 한다.
고치령에는 11시20분에 도착했다.
때마침 봉고차 한대가 비포장도로로 올라오길레 리턴해서 마을까지 운행을 요구하니 허락해 주었다.
차에 타고 내려와 20,000원을 줬다.
그 기사가 하는 말이 몇해전에 본인이 직접 고치령에서 송아지만큼 큰 호랑이를 두번이나 저녁 무렵 보았다고 한다.
좌석리까지는 차로 20분이상 걸렸다. 마을입구 하천에서 목욕과 신발을 씻었다.
마을회관 구판장에서 하산주를 마신뒤 차에서 곯아 떨어졌다.
백두대간26구간(고치령-도래기재)
산행일자 :
2000.9.3
산행구간 :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곳산-선달산-옥돌산-도래기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24.8km(실거리29km)
산행시간 : 04:00~14:15(10:15)
내 용
좌석리에 도착하니 새벽3시다. 비가 부슬부슬 뿌린다.
이미 지난번에 계약하였던 1톤 화물차로 고치령까지 운반된다.
1차는 산행에 남보다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리고 2차는 산행을 잘하는 사람이 타라고 해서 2차로 차에 올랐다.
베낭을 메고 덜컹거리는 화물차위에서 언덕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쓴다.
걷기보다 더 힘든다. 4시경 고치령에 도착했다.
선발대보다 40분 정도 늦게 출발하는 셈이다.
어두운 밤길 비가 내리니 산행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다.
일부대원들은 마구령에서 아침을 먹었으나 나는 1057봉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오전 내내 비가 내렸다. 미내치 오기전에 좌측으로 90도 꺽어야 하는데 일행 중 3명이 직진하는 바람에 엉뚱한 길로 해메다가 뒤따라 온다.
우의를 네번이나 벗었다 입었다 했다. 박당령에 도착하여 신발을 벋고 40분이나 쉬었다.
박당령재가 1,009m나 된다. 우측으로 하산하면 유명한 오전약수다.
피로한 몸을 이끌고 옥돌봉으로 올라간다. 선채로 휴식을 취한다.
오늘따라 많이 피로하다.
비가 내려 미끄러웠고 잠을 못자서 그렇겠지만 평소 운동을 요즘 게을리 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전체구간 670km중 400km를 통과하였다
산행구간 : 윗왕실-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신의터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4.7km(실거리17km)
산행시간 : 09:20~13:00(4:20)
내 용
윗왕실 마을은 순박한 농촌마을이다.
마을진입로가 아직까지 포장이 완료되지 않았다.
차에서 내려서 재까지는 30분정도 걸어야 한다.
백학산은 표고가 615m밖에 되지 않는다. 이곳은 재가 많은 구간이며 야산으로 이어진다.
개머리재를 지나 지기재가 있고 다사 신의터재가 있다.
신의터재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백두대간15구간(신의터재-비재)
산행구간 : 신의터재-무지개산-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9km(실거리22km)
산행시간 : 09:15~15:15(6:00)
내 용
봄 날씨가 완연하다.영상의 기온이다.영상15도나 되는 것 같다.
야산 능선이 계속되다가 봉화산에서 경사가 심하다.
봉화산 정상에서 중식을 했다.하산해서 냇가에서 씻었다.
물이 아직 매우 차다.봉황산을 바라보고 창립기념행사 및 시산재를 지냈다.
일만원을 돼지입에 물리고 무사산행과 가정의 만복을 기원하며 재를 올렸다.
술이 모자라 한박스 더 같고 왔다.
소주는 남고 모두 막걸리를 즐겼다.오늘은 선물(수저)도 받고 산행도 즐기고 술도 먹고 기분이 알딸딸하게 좋다.
백두대간16구간(비재-문장대-늘재)
산행일자 : 2000.3.19
산행구간 : 비재-형제봉-피앗재-천왕봉-문장대-밤티재-늘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21km(실거리26km)
산행시간 : 01:50~14:20(12:30)
내 용
날씨가 매우 좋다.하늘엔 밝은 달이 떠 있어
렌턴을 끄고 비재까지 걸었다.
비재부터는 경사가 심하다. 4시부터는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갈령삼거리에서 밧테리를
갈았다.
천왕봉에 도착하니 깨스가 차서 앞뒤가 분간이 않된다.한남정맥구간 쪽으로 가다가 되돌아 왔다. 일부는 많이 더 헛걸음을
걸었다.일부는천왕봉에서 아침을 먹었으나 나는 문장대까지 걸었다.
눈이 내리고 녹아내려 길이 미끄럽다.
문장대휴게소내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한참을 휴게소내에서 기다렸다.
동생이 왔다.문장대 앞에서 사진을 찍고 하산했다. 길이 많이 위험한 코스다.
눈길이고 경사가
심하고 난코스이다.
상주시에서 화살표로 등산로를 표시해 두어 길은 잃지 않겠다.
밤티재에서 중식을 하고 693고지까지 마지막
오름길이다.
보기 보다 거리가 멀고 시간도 걸리는 걸 보니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 모양이다.
도상거리로 밤티재에서 늘재까지
1.7km라고하지만 2.5km나 되는 것 같다.
빨리 걷지 않았지만 한시간이나 걸렸다.
아마 잘못 계산된 거리표인것 같다
백두대간17구간(늘재-청화산-촛대봉)
산행구간 : 늘재-청화산-조항산-고모치-밀재-대야산-촛대봉
산행거리 : 도상거리 12km(실거리21km)
산행시간 : 10:00~14:00(6:00)
내 용
날씨가 매우 좋다. 청화산까지 단숨에 올랐다.
50분만에 청화산에 도착했다.
혼자서 사진을 찍고 쉬고 있으니 장사장이 올라왔다.
뒤에 대원들과 같이 가지니 먼저 가자고 한다, 둘이서 걷기 시작했다.
조항산에서 바라본 대야산 구간은 석재 채취로 산림이 많이 훼손시켜 놓아다.
이는 산림훼손허가를 내준 시군의 책임이다.
지금이라도 허가조건을 강화하여 더 이상의 자연을 파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않되겠다.
밀재에서 대야산 구간은 힘이 들었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 모양이다.
대야산 정상에서 장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촛대봉가기 전 삼거리에서 벌바위마을로 하산했다. 이번 구간은 버리미기재까지 가야하는데 구간을 잘 못 나눈것 같다.
벌바위 마을에 도착하니 가게마다 문이 잠겨 하산주를 못 먹고 있는데 늦게 건너편 식당에 문이 열러 건너가서 맛 좋은 동동주를 마실 수 있었다.
백두대간18구간(버리미기재-시루봉)
산행구간 :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구왕봉-희양산-시루봉
산행거리 : 도상거리 12km(실거리21km)
산행시간 : 09:45~18:45(9:00)
내 용
4월에 산불로 인하여 비상근무를 해서 빠진 구간인 이번 구간을 알프스 산악회에 신청하여 함께 산행에 나섰다.버리미기재에서 시작하다 보니 촛대봉에서 이곳 까지는 또 한번 더 와야한다.
지난번에 여기까지 왔으면 되는 구간인데 촛대봉에서 벌바위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기 때문이다.회원은 20명 밖에 되지 않아 분위기가 참 좋다.
신암산악회때 함께 산행했던 안사장을 비롯하여 4명의 회원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분들은 64세 가량 되는 어른들분이시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데 여기서도 선두에서 산행하고 있었다.
지름티재에서 시루봉 구간은 전번에 산행했지만 이중으로 가는 셈이다.
희앙산에 올라가니 힘이 빠졌다.
시루봉에서 은티마을 까지는 달렸다.
겨우 해 빠지기 전에 도착하여 목욕을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운전기사 부부가 회원중에 한분이 가져온 송이로 찌게를 끓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하산주를 맛있게 먹었다.
이곳 알프스산악회는 안사장이 중심이 되어 회장과 총무를 뽑아 놓고 십시일반 별도 회비를 마련하여 하산주를 즐긴다는 것이다.
K2산악회도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백두대간19구간(지름티재-이화령)
산행구간 : 지름티재-희양산-이만봉-백화산-황학산-이화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16km(실거리22km)
산행시간 : 09:45~16:25(6:40)
내 용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까지는 길이 좋다.
은티마을은 마을 입구에 남근석을 세워 놓고 있다.
이 마을은 음기가 세다는 전설이 있는 마을이다. 일행 중 한분은 몇해전에 이마을에 송아지가 기형이 나오고 사람들도 건강이 좋지 않아 어떤 지질 학자가 이마을에 대하여 자세히 조사해 보니 마을 좌측 산에 광산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우랴움이 대량 매장되어 있어 방사성 물질에 의해 송아지가 기형이 나왔다고도 하는 마을이다.
지름티재에서 희양산 구간은 난 코스다.
경사도 심하고 암릉으로 이루어져 로프에 의존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희양산 정상에서 구왕봉쪽은 바위산인데 정말 아름답다.
이만봉을 지나 백화산(1,064M)정상에서 휴식을 취한뒤 황학산을 지나 이화령에 도착하니 이화령 터널로 인해 허전하다.
차량들은 터널을 이용하므로 휴게소는 허전하고 몇명만 이용할 따름이다.
휴게소에서 동동주로 하산주를 즐기고 있으니 후미가 왔다.
차량은 문경쪽에 있어 10분간 더 걸었다.
백두대간20구간(이화령-조령3관문)
산행구간 : 이화령-조령산-신선암-3관문-1관문
산행거리 : 도상거리 7.8km(실거리10km)
산행시간 : 09:40~14:30(4:50)
내 용
이화령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이젠 산불조심기간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하여 일반산행인들도 많이 다닌다.
조령산가기전 셈터에서 물을 마시고 오르는데 많은 등산객이 앞뒤로 가고 있다 .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노오란 산수유꽃망울이 아름답게 대한다.
암릉구간이 시작되니 차가 밀린다. 신선암에서 과일을 먹으며 쉬다가 전진한다.
치마바위봉에서 조령3관문으로 하산했다.
어떤 분들은 직진하여 길을 헤맨 분들도 있다.
대간길은 가끔 좌측이나 우측으로 꺽이는 데가 있는데 이곳도 그런 종류이다.
직진은 능선코스고 우측은 떨어지는 코스이니 지나치기 쉽다.
조령에서 하산하면서 왕건 촬영지를 구경했다. 셋트장을 정말 잘 만들어 놓았다.
문경시는 이 셋트장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늘어 세외수입이 짭짤하다고 한다.
전에 같으면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는데 오늘 보니 수만명이 되고 주차장이 모자라 도로변이 주차장 되어있다.
백두대간21구간(3관문-하늘재)
산행구간 : 3관문-마패봉-부봉-탄항산-하늘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3.1km(실거리20km)
산행시간 : 09:40~15:35(5:55)
내 용
산을 오르는 진입로를 찾는다
3관문까지 가다가 리턴하여 곧장 마패봉으로 오른다.
마패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동암문까지 떨어진다.
부봉까지 갔다가 주흘산 쪽을 향한다.
주흘산에 오르려다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중식을 하고 평천재로 향한다.
평천재에서 탄항산으로 오르면서 취나물을 많이 채취했다.
하늘재 도착하기 직전 물이 있어 손발을 씻고 돌아오는 길에 문경 온천에 들려 목욕하고 하산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셨는데 갈증에 잘도 넘어간다.
11명이 모였는데 일만냥씩 냈다. 술값이 10만원이다.
서울서 교육중에 내려와 산행을 했는데 상경이 걱정된다.
내일 새벽열차를 예매해야겠다.
백두대간22구간(하늘재-작은차갓재)
산행구간 : 하늘재-포함산-부리기재-대미산-작은차갓재-안생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8.4km(실거리23km)
산행시간 : 09:50~17:40(7:50)
내 용
하늘재에서 포함산을 오른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지금부터는 능선길이다.관음재를 지나 오르다가 더덕을 많이 캤다.
이곳에서 2년전에도 더덕을 많이 캐서 더덕있는 곳을 알기 때문이다.
50포기나 켔다. 부리기재에서 대미산을 오른다.
기념사진을 찍고 동생과 함께 문수봉쪽으로 10분 정도 가다가 우측을로 꺽는다.
새목재를 지나 차갓재로 향한다.
가이드가 앞에 보이는 봉우리만 넘으면 차갓재라고 하고도 3개산이나 더 넘었다.
지루하다. 차갓재에서 하산하다가 산딸기를 따 먹다가 너무 많아 도시락이며 물병에 따 담았다. 가정집 수도 꼭지에서 등목을 하고 발을 씻은 후 동동주를 마셨는 데 술 맛이 기똥차다.
맛이 있어 많이 마셨다.
꼬마 아가씨가 술에 취해 걷지 못한다.
부축하려하니 한사코 반대해서 배낭만 대신 가져다 줬다.
관광버스가 마을까지 못와서 10분이상 걸어서 내려와 차를 탔다.
오늘은 부수입이 괜찮다. 더덕이며 딸기며.....
백두대간23구간(작은차갓재-저수령)
산행구간 : 작은차갓재-차갓재-황장산-벌재-저수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13.1km(실거리20km)
산행시간 : 09:40~15:35(5:55)
내 용
안생달 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작은차갓재,처갓재를 지나 황장산에 도착한다.
30분을 지나도 동생이 오지 않아 벌재로 향했다.
이번 구간은 마음이 이상하다.
지난해 장정산악회를 따라 이번 구간을 반대로 하였는데 일행중 한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던 것이 생각난다.
벌재에서 올라오다가 휴식을 취한후 동료들과 걷는 도중 쓰러져 119구급대를 불렀으나 사망한 사건인데 아마 혈압으로 쓰러진 모양이다.
저수재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백두대간24구간(저수령-죽령)
산행구간 : 저수령-시루봉-묘적령-도솔봉-삼형재봉-죽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18.3km(실거리20km)
산행시간 : 09:40~17:35(5:55)
내 용
저수령에서 시루봉까지는 경사가 제법이더니 시루봉에서 뱀재구간은 쉬운 편이다.
딸기 나무가 많으며 딸기가 많다.
산행중에 많이 따 먹었다. 그늘에서 자라서 그런지 당도는 떨어졌다.
배가 부를 정도 따 먹었더니 물도 적게 들었다.
묘적봉에서 동생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도솔봉으로 향한다.
도솔봉 아래 바위에서 한참 놀았다. 빨리 가봐야 후미를 기다려야 하니까 말이다.
대원들은 40여명 꾸준히 되며 선두와 후미는 2~3시간 차이가 난다. 더위가 한창이다.
죽령에 내려와서 급수대로가 대충 땀을 씻었다.
행락객들이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풍기문란이라 한다.
잘못된 짓인 것은 알지만 할 수 없다.
급하게 대충 씻고 휴게소에 가서 막걸리를 몇잔 했다.
다음 구간부터는 무박산행이다.
백두대간25구간(죽령-고치령)
산행구간 :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고치령
산행거리 : 도상거리 22.3km(실거리25km)
산행시간 : 03:00~11:20(8:20)
내 용
비가 올 날씨다. 3시에 오르기 시작한다.
조용히 올라갔으면 되었을 텐데 떠들고 시간을 지연하는 바람에 잠자던 매표관리인이 잠에서 깨어 입장료를 내라 한다.
까스가 많이 찬다. 선두가 제이연화봉에서 내리막길을 만나니 혹시 잘못된 것이 아닌지 하면서 대기했다. 일부는 군부대 쪽으로 잘못 간 대원들도 있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연화봉까지는 길이 좋아 렌턴을 켜지 않았으나 연화봉부터 렌턴을 켰다.
길이 질벅질벅하다. 제일연화봉에 도착할 쯤에 날이 밝기 시작한다.
비로봉에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고 매우 춥다.
국망봉쪽으로 1km쯤 걷다가 바위뒤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신발에는 물이 들어가 엉망이다. 대부분 물이 들어갔다고 한다.
고치령에는 11시20분에 도착했다.
때마침 봉고차 한대가 비포장도로로 올라오길레 리턴해서 마을까지 운행을 요구하니 허락해 주었다.
차에 타고 내려와 20,000원을 줬다.
그 기사가 하는 말이 몇해전에 본인이 직접 고치령에서 송아지만큼 큰 호랑이를 두번이나 저녁 무렵 보았다고 한다.
좌석리까지는 차로 20분이상 걸렸다. 마을입구 하천에서 목욕과 신발을 씻었다.
마을회관 구판장에서 하산주를 마신뒤 차에서 곯아 떨어졌다.
백두대간26구간(고치령-도래기재)
산행구간 :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곳산-선달산-옥돌산-도래기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24.8km(실거리29km)
산행시간 : 04:00~14:15(10:15)
내 용
좌석리에 도착하니 새벽3시다. 비가 부슬부슬 뿌린다.
이미 지난번에 계약하였던 1톤 화물차로 고치령까지 운반된다.
1차는 산행에 남보다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리고 2차는 산행을 잘하는 사람이 타라고 해서 2차로 차에 올랐다.
베낭을 메고 덜컹거리는 화물차위에서 언덕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쓴다.
걷기보다 더 힘든다. 4시경 고치령에 도착했다.
선발대보다 40분 정도 늦게 출발하는 셈이다.
어두운 밤길 비가 내리니 산행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다.
일부대원들은 마구령에서 아침을 먹었으나 나는 1057봉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오전 내내 비가 내렸다. 미내치 오기전에 좌측으로 90도 꺽어야 하는데 일행 중 3명이 직진하는 바람에 엉뚱한 길로 해메다가 뒤따라 온다.
우의를 네번이나 벗었다 입었다 했다. 박당령에 도착하여 신발을 벋고 40분이나 쉬었다.
박당령재가 1,009m나 된다. 우측으로 하산하면 유명한 오전약수다.
피로한 몸을 이끌고 옥돌봉으로 올라간다. 선채로 휴식을 취한다.
오늘따라 많이 피로하다.
비가 내려 미끄러웠고 잠을 못자서 그렇겠지만 평소 운동을 요즘 게을리 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전체구간 670km중 400km를 통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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