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10.14. 11:00
○ 산행지 : 팔공산 동봉,서봉
○ 코 스 : 수태골 주차장 - 동봉 - 서봉 - 주차장
○ 거 리 : 8KM
○ 산행시간 : 3: 08
○ 누구와 : 나 혼자
○ 준비물 : 물500CC 1, 자유시간2, 사고1개
○ 내용
집안을 정리하다가 팔공산으로 차를 몰고 수태골입구에 도착하니 10:50이다.
부인사쪽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고 트렁크를 열어보니 등산화가 없어 조깅화를 신고 수태골로 향한다.
매점에 들러 자유시간2개를 구입하여 베낭에 넣고 11:00에 등산을 시작한다.
신발이 가벼워 빠른 걸음으로 올라간다.
동봉에 도착하니 54분 걸렸다.
사과를 먹고 12분간 휴식후 서봉으로 향한다.
팔공산은 아래쪽은 푸르고 정상은 이미 잎어 떨어져 앙상하고 8,9부능선은 단풍이 한창이다.
서봉으로 가면서 예쁜 단풍들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서봉에 오르니 아무도 없다. 동봉에서 23분 걸렸다.
잠시 휴식하고 있는데 얼마 후 서봉으로 오르는 부부가 있다.
혼자 오랫만에 능선을 타고 내려간다.
로프가 있는 부근에서 또 노부부를 만난다. 인사를 하고 먼저 하산한다.
그리고는 수태골 동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까지 아무도 볼 수가 없었다.
물이 있는 계곡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산새들이 날아와 목욕을 한다.
날이 가물어서 계곡에는 대부분 물이 말랐다.
그래서 물이 있는 이곳이 새들의 목욕 장소인 모양이다.
계곡에서 30분간 휴식 후 천천히 하산하였다.
휴식시간 포함 서봉에서 1:36분이 소요되었다.
집에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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