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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한북정맥

한북정맥5차(노채고개-47국도)7.17

산과마라톤 2005. 7. 19. 11:34

 

◇ 일    시 : 2005. 07. 17

◇ 산행시간 : 4시간 50분(90:50 ~ 14:40)

◇ 산행자 : 35명(백종회,백산회,백걸회,백두회)

◇ 산행구간 : 노채고개- 운악산-47번국도

◇ 구간별 산행시간 : 아래 표 참고

오늘은 회원 35명이 탑승하였다.
대구를 출발하여 여주휴게소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지난번과 같이 비를 맞으며 아침식사를 하였다.
아침을 먹고 있는데 빗줄기가 더욱 강하게 내린다.
비가 오니 모두 서서 아침을 먹는다. 식사 후 08시에 출발하면서
오늘의 산행은 운악산구간이지만 비가 와서 7구간으로 변경한다면서 산대장이 산행지도를 나누어준다.

그러나 서울에 도착하니 비가 오지 않는다.
운전수가 큰넓고개를 찾지 못하고 일동으로 가고 있다.

그 덕분에 산행을 운악산구간을 가기로 결정한다.
약수터에 도착하여 다른 회원들이 모두 내린 뒤 반 바지로 갈아입었다.
차는 이내 도착지점으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손수건을 긴 바지 주머니에 두고 내려서 오늘은 땀을 딲을 손수건없이 노채고개로 향한다.

후미에서 천천히 노채고개에 오르니 10분 걸렸다.
지금 도로 확장을 위해 작업중이라 양쪽으로 회원들이 오르기 시작한다.
나는 좌측 능선으로 붙었다.
노채고개에서 27분 오르니 원통산 정상이다.
나무로 만든 표지석이 넘어져 있어 잡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바닥에는 불개미가 야단들이다.
개미를 피해 자리를 옮기고 신발에 붙은 개미를 털어냈다.
길은 완만하고 소나무가 많아 기분이 좋다.
네거리를 지나 9분 더가니 또 네거리이다.
이곳이 노채고개인 모양이다. 우측은 포천군 일동면 현4리이고 좌측은 가평군 윗노채로 내려가는 길이다.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여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암릉구간을 오른다.
12:02 첫 암릉구간에 도착한다.
서울에서 온 3명이 쉬고 있고 이부장은 혼자 첫 암릉구간을 내려간다.
이철호님이 따라 내려간다. 그리고 암릉2구간은 이철호님이 가져온 로프를 걸어 둘은 하강한다.
우리들은 첫 암릉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춥다. 바람을 피해 준비해간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몇 번이나 소리치며 부르더니 이부장과 이철호님이 다시 암릉2구간에서 올라와 로프를 거두고 다시 올라온다.
서울서 오신 분들은 자일을 타고 암릉구간을 가는 것을 보고 우리들은 장비도 부족하고 비가와서 우회하려고 올라온 길을 내려서니 갈림길에서 후미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고 9명은 우회길로 올라 갔다고 하여 우회길로 올라가니 앞서가는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포천쪽 즉 서봉인 운악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운악산에 도착하여 다시 단체사진을 찍었다.
안개가 끼어있고 보슬비가 내려 사방이 보이질 않는다.
정상에는 단체로 올라온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도 있다.
절고개쪽으로 가는 길을 물어 확인한 후 남쪽으로 진행한다. 
운악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삼거리 길이다.
동쪽은 암릉길을 거쳐서 매표소로 내려가는 길이고, 남쪽은 정맥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통나무계단 길이 길게 이어지고

 

 

 

 3분을 내려가면 포천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갈림길에 닿는데 이정표가 있다.
남근석 촬영소가 나오고 좌측 아래에 남근석이 있으나 안개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철암재에서 좌측은 철암폭포를 거쳐 가평군 신상리로 내려가는 길이며, 우측은 대원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철암재에서 평범한 능선길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직진은 애기봉으로 가는 길이고, 정맥 마루금은 서쪽으로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급경사 길로 내려가다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며 여기서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내려가면 암릉길로

이어지는데 험한 암릉길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험한 암릉길을 지나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큰 바위가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좌측으로 우회해서 급경사 길로 한참을 내려가면 군부대 철조망 있는곳에 이른다. 이곳에서 47번 국도까지는 철조망 옆으로 내려가면 되지만 이철호님이 우측능선으로 간다.
그래서 따라 가는데 대정산악회 시그날도 보인다. 47번 구도로에 내려서면 새로 개통된 47번 도로가 시원스럽게 달리고 도로 건너편 시멘트도로는 지난번 간 정맥길이다.
14:40에 산행을 마감한다.


차에 올라 베낭을 내려 놓고 비닐봉지에 든 옷을 챙겨 계곡으로 가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 입은 뒤 준비해간 막걸리와 소주로 하산주를 하였다.후미가 도착하여 16:20분 대구로 출발한다. 오는 도중 길가 상가에 들러 포천막걸리 1박스를 구입하여 올린다.
이천휴게소에 들러 신교수와 둘이서 맥반석오징어 15,000원 주고 5마리 술안주로 구입했다. 차안에서 술잔이 오간다.
지난번 얻어 먹은 것이 있어 선산휴게소에서 6명분 저녁식사대를 내가 지불하였다.
대구에 도착하여 실내체육관앞에 내리니 황사장이 따라 내려 한잔 더 하자면서 차에 다시 타라하여 어쩔수 없이 반월당까지 가서 홍어와 막걸리로 거나하게 마시고 헤어졌
다.










 

 

 

 

지 명

높이(m)

거리(km)

누계거리

출발시간

구간시간

휴식시간

누계시간

비고

 

 

 

 

238

52

290

 

약수터

300

0

0

09:50

 

 

 

 

노채고개

400

0.6

0.6

10:00

10

 

10

 

원통산

567

1.4

2.0

10:30

27

3

40

 

사거리

510

1.3

3.3

10:44

14

 

54

 

노채고개

450

0.5

3.8

10:53

09

  

63

 

첫째 암릉

900

3.0

6.8

12:40

69

38

170

중식 후,
비로 우회

운악산
(포천)

936

1.0

7.8

13:15

30

5

205

  

운악산
(가평)

945

0.4

8.2

13:30

09

6

220

 

갈림길

700

2.4

10.6

14:00

30

 

250

  

헬기장

649

0.4

11.0

14:16

09

7

266

  

구47국도

320

2.0

13.0

14:40

24

 

290

  

※ 거리는 보행기로 환산하였으며 정맥도상거리는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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