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7.01.28.10:15
○ 장소 : 고성군공설운동장
○ 종목 : 10km
○ 기록 : 0:49:48
○ 내용
금년에는 마라톤대회 신청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연습도 두달간 하지 않았고 고성대회도 참가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대구마라톤 칠곡지부에서 단체로 참가하므로 함께 가자는 권유에 그냥 따라 가 보기로 한다.
05:40 대구를 출발한 전세버스가 고성에 도착하니 08:00이다.
10:00에 풀코스 출발인데 너무 일찍 와서 차안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이 지난 후 운동장으로 나간다.
나는 10km 배번 하나 얻어 10km 뛰어 보기로 한다.
풀코스 출발후 5km 출발 다음에 10km 출발이다.
10:18경 출발을 하였는데 반환점까지는 그런데로 달릴수 있었고 기록이 22'2'이다.
반환점 이후는 내리막길인데도 숨이 차고 평소 부상입은 무릅도 아프다.
7km지점부터는 배가 아프기 시작한다.
3분간 걷다가 다시 천천히 달려본다. 1km를 7분에 달렸다.
속도를 내지 않고 통증을 참으며 겨우 완주하였다.
기록은 나의 마라톤 기록 중 최하기록인 49'48이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 하지만 연습을 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 줄은 미처 몰랐다.
시식코너에서 오뎅과 막걸리를 제공 받아 먹으면서 회원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오늘 풀코스 100회를 완주하는 우리클럽 서종필님이 보인다.
디카로 사진을 찍어 본다.
몇명 회원들이 프랭카드와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동반주하면서 들어온다.
회원들이 장만한 꽃다발을 증정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길래 나도 몇장 찍었다.
우리클럽에서는 이번 마라톤대회에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
마지막 회원이 들어와 일행은 당항포 소라횟집으로 이동한다.
소라횟집은 4년째 찾아가는 단골집이다. 거기서 중식을 하면서 일잔하고 대구로 왔다.
지부회원 가족들과 함께한 마라톤 여행은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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