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일은 토요휴무일이다.
그래서 7월17일 대구마라톤클럽 카페 게시판에 지리산종주자 모집을 공지하였더니 23명이나 신청을
하였다.
내가 주선을 해 놓고 직원 부친의 별세로 인하여 불참하게 되어 다른 회원에게 산행대장 및
일일총무를 부탁하였다.
토요일은 상가집에 가 있다가 지리산 종주팀의 소식이 궁굼하여 수십번이나 통화를 하여 겨우 몇통화를 하여
소식을 전했다.
천왕봉에 14:45분경에 17명이 도착하였고 4명은 정터목에서 백무동으로 하산하였다고 하였다.
19시경 추성리
도착시간이 되어 여러회원에게 휴대폰을 쳐도 아무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집으로 가면서 차안에서 겨우 서종필님과 통화가 되었는데 중봉이후
길을 잘못들어 칠선계곡으로 하산하였는데 고생을 많이 하였고 부상자도 생겼으며 전세버스 기사와는 통화도 되지않으니 연락을 취하여 차를 추성리
마을안으로 보내 달라고 하였다.
정일봉씨나 김기동씨 폰 번호를 몰라 석병욱 사무국장에게 전화하여 부탁을 했더니 김기동님과 통화되었다고
했다. 20시에 집에 도착하여 다시 연락하니 모두 하산을 하였다고 해서 안심했다.
지리산종주 계획으로 낙남정맥은 갈 수가 없었는데
지리산종주산행에 불참하게 되어 낙남정맥 산행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세상사가 마음먹은데로 되지 않는 것이 어디
한두가지이던가.
밤 00시에 실내체육관을 출발하였는데 16명만 탑습을 했다.
무박산행에다가 비가 온다고하니 회원이 적게
참석한 모양이다..
백산회 권회장님이 오지않아 집행부에서 연락하니 무박산행인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20분
기다렸다가 광장코아앞에서 00:53에 출발할 수 있었다.
차안에서 한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청학동에 도착하니
03:10이었다.
고운동치까지는 지난 산행시 이부장과 함께 갔지만 이부장은 고운동치에 내려 남어지 구간을 타러가고 나는 회원들과
같이 처음부터 산행하기로 했다.
03:22에 주차장을 출발하여 10분간 올라 매표소를 지날때는 숨소리도 죽이고 조용히
통과하였다.
몇번이나 후미와 보조를 맞추려고 휴식을 취했다.
샘터에서 물을 한쪽박 마시고 후미가 올때까지 5분이상 휴식을
취했다.
삼신봉가기전 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한 후 우측 외삼신봉쪽으로 오른다.
지난 번에도 겪은 일이지만 처음부터 산죽이 자꾸만 테클을
건다.
어둠속에서 외삼신봉 기념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한 후 험로길인 고운동치로 향한다.
헬기장이 있는 묵계치에서도 후미가 도착할때
까지 12분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한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산죽을 비집고 헤치며 가는데 산죽잎이 왼쬭 눈을 찔러 눈물을 찔금거리면서
걷는다.
또한 터널구간은 수구리를 하면서 지루한 산죽길을 오르내리면서 고운동치에 도착한다.
지난번에는 고운동치까지 2시간도 걸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세시간 걸렸다.
아침밥을 먹고 출발하려니 후미가 도착한다.
비를 맞으니 밥을 먹어도 춥다. 우의를
입으려다가 그냥 산을 오른다.
외삼신봉까지 오를때는 무덥더니 날씨의 변화가 심하다.
산행대장이 지금부터는 자유로운 페이스로 가라고
한다.
산행대장이 나보고 선두에 갈려나고 뭇길래 선두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
고위적으로 무전기를 휴대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이영숙씨와 천천히 함께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걸어가다 보니 선두를 따라 잡을 수 있었다.
다른 대원들이 쉬고 있을
때 한걸음 앞서 가서 적당한 곳에 볼일을 보고 따라갔다.
모두 내가 최선두로 갔는 줄 알았다.
날씨는 구름이 덮어
있어 시원하여 산행하기에 좋았다.
운무가 사라지니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뚜렷이 보인다.
대부분 고도를 낮추면서 산행하지만 오르고
내림이 계속된다.
갈수록 속도가 난다. 길마재에서 간식을 하고 휴식을 한 후 양이터재로 갈때까지 쉬지 않고
걷는다.
선두에 2명이 갔고 8명이 함께 하였다. 그리고 후미에 4명이 뒤따랐다.
최고 후미에는 장사장님이 가이드와 왔는데
몇년전만 하드라도 최선두에 가셨는데 한번 병고를 치른후 연세도 65세가 넘어서인지 기력이 많이 쇠약해져셨다.
돌고지재 오기전에
587봉에서 떡과 포도를 얻어 먹고 시원한 물을 김재수님으로부터 얻어 마셨다.
오늘은 포카리 1병과 물을 한수통만 가져와 아껴가면서
마셨으나 중간에 샘이 없어 동이 났다.
돌고지재에 도착하니 송교수등 제주도팀 5명이 먼저 와 있었다.
산행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10:20 걸렸고 13:42이었다.
제주도팀 5명은 제주도 4박5일 휴가를 보내고 오면서 바로 청학동으로 와서 00시부터 산행을
하였다고 했으며 우리보다 1시간 앞에 도착하였다고 했다.
흄관에서 나오는 계곡물에 몸을 씻은 후 하산주를 마시면서
후미를 기다렸다.
후미가 도착하여 16시에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20시였다.
구간별 산행 시간
지점 |
표 고 |
도상거리(km) |
실제걸린시간 |
비 고 | |||
구간 |
누계 |
구간 |
누계 |
휴식 | |||
합 계 |
|
|
21.0 |
9:38 |
10:20 |
48 |
|
주차장 |
600 |
|
|
0 |
|
|
|
매표소 |
700 |
0.5 |
0.5 |
10 |
10 |
|
|
약수터 |
1100 |
2.0 |
2.5 |
49 |
59 |
|
|
갈림길 |
1200 |
0.5 |
3.0 |
14 |
1:13 |
|
|
외삼신봉 |
1288 |
0.5 |
3.5 |
34 |
1:47 |
|
|
묵계치 |
820 |
2.2 |
5.7 |
1:34 |
3:21 |
11 |
휴식 |
고운동 |
796 |
1.8 |
7.5 |
45 |
4:17 |
24 |
중식 |
길마재 |
490 |
5.0 |
12.5 |
1:54 |
6:35 |
13 |
간식 |
양이터재 |
518 |
3.5 |
16.0 |
1:14 |
8:02 |
|
|
587봉 |
587 |
3.5 |
19.5 |
1:31 |
9:33 |
|
|
돌고지재 |
306 |
1.5 |
21.0 |
47 |
10:20 |
|
|
○ 출발시간 : 2004.8.15. 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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