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4.1. 4
◎ 산 이 름 : 덕유산(1,614m)
◎ 등산시간 : 5:50(10:30 ~16:20)
◎ 등산거리 : 20.6KM
◎ 코스 : 설천봉-향적봉-중봉-백암봉-동업령(휴)-무룡산-삿갓재-삿갓봉-월성재-남덕유산(중식)-월성재-황점
◎ 구간거리 : 0.6-1.1-1.0-2.2-4.1-2.1-1.0-1.9-1.4--1.4-3.8(20.6km)
◎ 구간시간 : 10'00"6'37",11'26",13'55",28'06"(4'01"),27'10",20'04",12'08",36'30",36'01"(18'26"),20'18",44'49"(합5:50:09)
오랫만에 장정산악회를 이용하여 덕유산 산행에 나셨다.
3년동안 마라톤에 미처 산악회를 이용하지 않았기에 모두 궁금해 하였다.
장정산악회는 2001년 2월 충북 구봉산 산행 후 처음이다.
나는 정회원이 아니지만 준회원으로서 3년이나 장정산악회를 이용하여 산행하였기에 대부분 아는 분들이었다.
거창휴게소에서 조식을 하고 무주리조트에 도착하니 9:45분 이었으나 10시에 콘도라를 탈 수 있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즐기려고 찾았기에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야만 했다.
콘도라는 정상까지 탑승 후 15분정도 걸렸다.
콘도라에서 내려 스키장을 배경삼아 사진을 함께 찍고 눈길을 따라 향적봉까지 오르니 10:35분이었다.
정상에서 향적봉 표지석을 배경삼아 단체사진을 찍은 후 남덕유산 쪽으로 향했다.
오늘 코스는 삿갓재까지 가서 황점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이지만 남덕유산까지 가고 싶어 회원들을 뒤로 하고 내리막과 평길은 뛰었다.
베낭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빙판길이 많았지만 아이젠은 하지 않고 조심조심 산행했다.
동업령에서 잠시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후 회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혼자 무룡산으로 향했다.
무룡산에서 휴식을 취한 후 눈에 눈이부서 무룡산에서 고글을 꺼내 꼈다.
삿갓재까지는 내리막이라 달렸으며 삿갓재에서 휴식을 취하지않고 그냥 지나쳐 삿갓봉으로 올라갔다.
음지라 눈이 많았고 경사가 심해 힘이 들었다.
삿갓봉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진주에서 오신 분으로 부터 송이국을 한컵 얻어 마시고 떡으로 간식을 한 후 다시 남덕유산으로 향했다.
월성재에서 시간을 보니 남덕유산까지 왕복을 하면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았다.
월성재에서 하산을 할까 남덕유산까지 왕복할까 갈등을 하다가 나의 발길은 남덕유산으로 향했었다.
지난 백두대간 산행 시 다녀 본 경험이 있는 길이라 미끄러운 눈길을 나무를 잡고 올랐다.
하산하는 등산객과 마주칠때는 눈에 발이 빠지지 않기 위해 조심해서 옆으로 비켰다가 가곤 했다.
길이 미끄러웠지만 남덕유산까지는 아이젠을 하지 않고 올랐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니 향적봉에서 4:16분 걸렸다.
사방을 조망한 뒤 보온도시락을 꺼내 혼자 점심을 먹었다.
진주에서 오신 분에게 부탁하여 남덕유산 정상에서 디지탈카메라로 사진도 한판 찍은 후 대구마라톤클럽 게시판에 올려 달라고 부탁도 하였다.
남덕유산에서 18분간 머물다가 아이젠을 착용하고 월성재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월성재까지는 달려서 내려오니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황점마을로 하산하다가 샘터에서 물한잔 하고 내려오는데 왼발이 미끄러워 보니 아이젠이 없는 것이 아닌가.
아이젠 찾으러 올라갈려다가 하산시간이 급하여 혼자 달려 내려오는데 산행하는 사람들이 보여 반가웠다.
그런데 일행중 1명이 발목 부상을 입어 부목을하고 지팡이에 의지해 내려오고 있었다.
미끄러운 눈길에 발목을 삔 모양이다.
조금더 내려오니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가지고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일행이 아마 부상자가 있다고 119에 신고를 한 모양이다.
한쪽 아이젠도 벗어 손에 들고 돌담길을 계속 달려 내려왔다.
황점마을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전체 산행시간은 향적봉에서 5:40분 걸렸다.
그런데 회원들도 보이지 않고 전세버스도 보이지 않았다.
버스를 점검해 보니 경남과 울산에서 온 전세버스 뿐이었다.
내가 도착하기 직전 한대의 전세버스가 출발하더니 나를 두고 간 것으로 생각했다.
오후4시까지 하산하도록 안내되어 있고 4:20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대구까지 갈길이 막연하였다. 그러나 남덕유산까지 산행한 것을 후회되지는 않았다.
이리 저리 다시 찾아봐도 회원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거창까지 구걸하여 경남 전세버스를 이용하고 대구가는 직행버스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집으로 아들놈한테 전화를 하여 수첩을 찾아 장정산악회 휴대폰 전화번호를 묻는데 뒤에서 회원 한분이 나타났다. 무척 반가웠다.
차는 병곡리에 B코스로 하산한 회원들을 모시러 갔으며 곧 올것이라 하길래 한숨을 놓았다.
그 회원은 삿각봉까지 가서 다시 삿갓재에서 하산하였으며 뒤에 회원들이 8명이 더 있다고 하였다.
20분 정도 기다리니 차가 와서 병곡리로 갔다.
미라 하산한 회원들이 따끈한 국을 끓여 밥 한주걱 넣어 국밥을 준다.
회원들과 하산주를 하면서 마라톤 이야기를 들려주고 오후 5:30경 대구로 출발했다..
차가 밀리지 않아 대구로 와서 장정산악회사무실 앞에 내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8시였다.
오랫만에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혜정: 김기태님 후기 잼나게 읽엇슴다.
저는 이달 18일 산행을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고민 중 임다.
눈도 만껏 볼 수 있고, 너무 힘들지 않은곳 이면 하는데요 ^^
실은.. 신천지부에 현정이랑 같이갈려는데 현정이가 좀 힘들어 하거든요 *^^* -[01/06-13:16]-
서종필: 저랑 같이 좀 가주시지...
아~하 차량기사 휴대폰번호는 필수군요.
혼자 고속도로같은 산길을 달리시느라 얼마나 땀을 흘리셨습니까?
살도 무지 빠지셨겠습니다 그려..
부상없는 산행 축하드립니다.
-[01/07-11:36]-
류영혜: 햐!!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나도 곁에 같이 했다면 (상상으로) 올 한해는
무아지경 ^^* 행복한 한해가 되겠습니다.
이런 산행도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글구 혜정님!
산행의 고수잖아요.
주일 빼고 토욜이나 공휴일때 나도 좀 데려가 다오~~*
부럽습니다. -[01/07-22:50]-
비슬산종주기(2004.1.24)
◇ 코 스 : 앞산네거리-충혼탑-앞산-청룡산-비슬산-유가사
◇ 거 리 : 1.6-3.0-5.1-10.4-3.0
◇ 시 간 : 15'-50'-60'(10')-180'(20')-정상30'-70'(7:15)
◇ 내 용
오늘은 두류지부에서 주선을 하여 비슬산 종주 산행하는 날이다.
모임 장소가 도원초등학교라 나는 혼자 앞산쪽으로 가다가 회원님들과 만나기로 하였다.
636시내버스를 타고 앞산네거리에 하차하여 도보로 앞산 쪽으로 갔다.
충혼탑에 도착하니 07:00였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이른 새벽에 운동하고 내려오는 분을 몇명 만났다.
1.4일 덕유산 산행시 무리하게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 갔다가 다시 월성재로 내려와 황점으로 하산하면서 시간을 맞추려고 무거운 등산화를 신고 달렸더니 무룹에 이상이 오더니 아직 통증이 있어 천천히 걸어 올랐다.
약수터에서 물 한잔하고 안부에 오르니 07:50 이다.
일출시간이건만 산에 가려 태양이 보이지 않더니 산성산 안부쪽으로 가다가 모습을 드러내는 태양을 보았다..
달비재로 하산하여 청룡산까지는 속도를 내었다.
비슬산정상에 올라 시간을 보니 08:50이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인적은 고요하다.
회원님들을 만날 것이라는 기대에 비슬산과 앞산을 향해 야호를 세번씩이나 토해봐도 조용하다.
아마 청룡산에 오르지않고 바로 간 모양이다.
평길은 뛰고 오르막은 조심하여 걸었다.
용연사로 하산하는 지점까지 가도 회원님들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사박사박 눈 밟는 소리와 바람소리 뿐이다.
그런데 한참을 가니 눈위에 '대구마라톤'이라고 써 놓은 것이 있었다.
앞에 가고 있구나 빨리 따라 붙어야지 하면서 가는데 따뜻한 양지쪽에서 11:00인데 벌써 점심을 먹고 있는 회원들이 보였다.
3군에대에 무리를 지어 둘러앉아 담소를 하면서 즐겁게 먹고 있었다.
나는 밥 생각이 없어 빵 한조각과 자유시간 하나로 간식을 하고 회원들이 가져온 소주 두잔을 얻어 먹고 회원들과 11:20에 함께 비슬산으로 향했다.
혼자 올땐 땀이 났건만 회원들과 천천히 걸으니 저절로 땀이 말랐다.
정상에 올라 시간을 보니 12:20이다.
사진도 찍고 후미를 기다리면서 혼자 양지쪽에서 물에 말아 점심도 먹었다.
후미가 다 온 후에 유가사로 하산을 하였는데 도착하여 시간을 보니 오후2:00였다.
유가사 주차장 주변에는 인공얼음으로 작품을 만들어 놓아 보기가 좋았다.
문제는 대구로 가는 것이었다.
34명이나 되는데 25인승버스 한대뿐이었다.
그러나 일부는 친구를 부르고 하여 버스를 타고 토담에 27명이나 모였다.
토담은 두류지부회원님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동곡동동주가 3말이나 들어왔으나 모자라 추가 주문을 하였다.
판소리하는 사람이 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마치고 헤어지려는데 김시휘님이 붙잡아 어쩔 수 없이 15명은 추가로 몇잔 더 하고 집으로 왔다.
뒷풀이 경비가 꾀나 많을텐데 두류지부에서 부담하였다.
오늘 행사를 주관하고 뒷풀이까지 책임진 두류지부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팔공산 산행(2004.2.8)
◇ 거 리 : 0.8-3.5-1.2-1.3-3.2-1.2
◆ 내 용
두류지부창립기념일이라 두류공원에 가서 회원들과 달린 아침을 먹은 후 윷놀이 하자고 붙드는 것을 볼일이 있다면서 뿌리치고 먼저 왔다.
오는 길에 바로 차를 팔공산으로 몰았다.
동화사를 지나 팔공 인터불고 호텔에 올라서니 주차한 차량행렬이 수태골에서 도로 양쪽에 나열도어 있어 차를 주차해두고 마라톤으로 젖은 티를 갈아입고 등산화로 바꿔 신고 수태골로 향했다.
수태골 매점에서 연양갱1개와 포카리 1병을 구입한 후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왼쪽 무룹이 통증이 온다.
지난 1월4일 덕유산에서 무리한 것이 아직 통증이 가라 앉지 않았다. 조심을 하면서 오르는데 인파가 너무 많다.
직벽타는 암벽등반 코스에서 최사장과 최계장을 만나 인사를 하고 올랐다.
벌써 하산하는 등산객도 많고 올라가는 등산객도 많아 인산인해다.
약수터에서 서봉으로 올라 갔다. 양지쪽에는 눈이 녹아 질퍽거리고 음지쪽은 눈이 그대로 있었다.
서봉에 올라 시간을 보니 12:25으로 수태골 입구에서 1:10이나 걸렸다.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 오는데 누가 부르길레 보니 군청직원 김주사와 오주사다.
라면이 다 끓여져 있어 같이 라면을 먹었다.
산위에서 끓여먹는 라면 맛은 정말 좋다.
헬기장은 등산객들의 중식장소로 벅쩍인다.
바람이 불지 않아 좋았고 눈위에 베낭을 깔고 앉아 점심을 먹은 후 같이 하산하는 삼거리까지 와서 직원들은 하산하고 나는 동봉으로 향했다.
동봉은 사람들이 더 많아 쉬지않고 곧바로 능선을 탔다.
눈길이 미끄러웠으나 아이젠이 준비되지 않아 나무가지를 붙들고 조심조심 걸었다.
88번에서 하산하였는데 조용하고 미끄럽지 않았다.
동화사로 내려와 신발속에 들어간 오물을 털어내고 다시 호텔로 가서 차를 몰고 집으로 왔다.
팔공산 산행(2004.2.29)
◇ 거 리 : 3.5 -3.5(7km)
◆ 내 용
10시반에 집을 나셨다
수태골 입구는 차량들로 가득하다.
부인사 입구에 주차시켜두고 수태골로 향했다.
날씨가 좋아 많은 산행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겨울내 얼음으로 덮혀 있던 수태골이 어제 내린 비로 물소리가 요란하다.
어제 금호강 주변에서 동아마라톤대비 장거리훈련을 한 탓에 얼마남지 않은 대회를 생각해서 조심해서 올라갔다.
동산로는 질퍽이고 등산인파가 많아 추월하기가 어려웠다.
평상시 한시간도 걸리지 않았는데 1:10이나 걸려 동봉에 올랐다.
눈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얼음과 고드름은 구경할 수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암능을 따라 하산 했다.
수태골로 내려와 흐르는 냇물에 더러워진 등산화의 흙을 씻은 후 머리를 감았다.
물이 차가와 감기가 걸리지 않을 까 걱정이다.
차를 몰고 칠곡으로 가는데 신천지부 이진우님과 또 한분의 동료가 팔공산 순환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차운전을 하는 바람에 인사도 못했다.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무리해서 도로를 달리는 것이 과연 좋을 까 싶다.
전혜정: 김기태님 물이 굉장히 차가웠을텐데....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03/17-15:04]-
전혜정: 김기태님 지금은 무얼하며 계신지요? ^^
지는 점심후 이렇게 한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하하하~~!!!
이번 21일 또산에 가신다구요.
어젠 어디지?????????? 으 ~~~
생각이 날듯말듯.... ㅜ.ㅜ 강원도 무슨산에 불이 엄청 크게 났던데
비상근무는 아닌지요. 저의 동창녀석 한명이 팔공산 관리 사무실에
있는데, 눈이 오면 밤새 눈치워야지, 지금은 산불예방 비상근무지...
일요일 일달 나오실거죠?
으~~~앙~~~~ 뵙고싶네요 *^^*
-[03/18-13:59]-
비슬산 산행(2004.4.25)
오랫만에 참꽃이 피는 봄날에 비슬산에 올랐다.
참꽃 축제기간이지만 참꽃은 지고 없었지만 즐거웠다.
오후에는 달성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하여 10km를 달렸다.
황매산 철쭉제 산행(2004.5.2)
어제 퇴근길에 혜정이한테 전화를 했다.
금요일 동촌지부에 가서 훈련하고 회장님과 부회장님,
그리고 동촌지부회원님들과 뒷풀이 장소까지 따라가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집에 오니 밤12시가 넘었다.
그런데 휴대폰에 혜정이가 밤 11시에 통화를 한 것이 찍혀 있었다.
왜 전화를 했느냐고 했더니 황매산 철쭉재 가지 않겠느냐고 하길래 이미 만원이 되었지 않느냐고하니 한자리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곽이사님과 통화후 OK사인으로 연락이 왔는데 07:00까지 228기념탑 앞으로 오라고 했다.
그래서 아침을 먹고 베낭을 대충 꾸러 두류공원으로 향했다.
시간이 넘어서도 혜정이가 도착하니 않아 전화를 하니 오는 중이라 했다.
18분이 늦게 도착하면서 북등 풍물을 가지고 나타났다.
대구를 출발한 차는 모산재주차장에 도착하니 09:30이었다.
09:40분에 다함께 황매산식당에서 츨발하여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오름이 가파르고 암릉이며 등산객이 너무 많아 거북이 걸음으로 엉금엉금 오른다.
그러나 너무 느려 도저히 그냥 따라 올라 갈 수가 없어 틈이 나면 추월에 추월을 거듭하였다.
돗단배바위 근처에서 한판 눌리고 모산재에 오르니 혜정이, 한종철님,김순옥님,박명규님 이렇게 5명 밖에 보이지 않았다.
혜정이 디카로 모산재에서 기념촬영을 한컷씩 하고 철쭉군락지로 향했다.
등산로는 많은 인파로 인간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철쭉재 재단근처에서 회원들을 기다렸다.
재단에는 재물을 차려놓고 12시에 재를 올린다고 했다.
오늘은 점심을 주최측에서 김밥을 주는 줄 알고 중식을 준비하지 않았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중식을 준비해 오지 않았다.
김밥을 준비해 온 회원님도 있고 과일을 준비해 온 회원들이 있어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장승 주변에 앉아 점심을 나눠 먹었다.
중식 후 가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곽이사님이 비가 오니 정상에 오르는 것은 무리이니 하산하자고 했다.
목장임도를 따라 하산하였는데 황매산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것을 후회되었으나 빗방울이 굵어지니 잘 선택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제1주차장으로 하산하여 다시 소로로 영암사지로 갔다.
영암사지는 사적제131호로 지정되어 있고 절터가 웅장하였다.
쌍사자등(보물제353호)과 삼층석탑(보물제480호) 를 구경하고 배경삼아 사진도 찍었다.
사진기사는 황정목님이 수고해 주었다.
모산재식당 앞에서 회원들이 하산하기를 기다리니 한종철님이 와서 일부 회원들이 전세버스에 와 있다고 해서 버스를 찾아 나셨다.
비가 내려서 버스안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동동주를 마셨다.
후미는 15:20이 넘어서 정상까지 갔다왔다면서 옷이 흠뿍 젖어 있었다.
선발대는 03:10에 하산하여 15:20까지 술을 마셨다.
오는 길에 곽영수님 고향마을로 갔다.
16:00에 마을 뒷산 팔각정에 가서 돼지고기와 술,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비슬산 왕복산행(2004.5.26)
◇ 거 리 : 약 34km ◇ 시 간 : 7:39(갈때 3:51,정상10',올때 3:38), 출발 : 04:50, 도착 : 12:29 ◇ 참가자 : 정영일님, 이태재님, 박명수님(정상에서 만남) ◇ 내 용 어제 칠곡지부 목달 후 푸짐한 뒷풀이 행사와 신입회원과의 상견래가 있었어 귀가 시간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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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님들 덕분에 정말 멋진 산길달리기 번개팅이었습니다. 우리 인근에 이런 좋은
자연이 있기에 가능했고 동반자들 또한 좋은 분들이기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하산후의 맥주맛 아직도 입안에 남아있습니다. ^^*
가끔 이런 기회를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기태,이태재,박명수님 힘힘힘!!! -[05/27-11:30]-
이태재: 같이 한 시간~ 너무나 황홀하고 멋쪘습니다.
작년 6월경 5산종주(67k) 산악마라톤을 한 추억이 새롭습니다.
굳이 비교한다면 이번 비슬산왕복 종주는 산악마라톤 코스보다는 크로스칸츄리 라는 개념이 더욱 어울립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아름답고 훌륭한 곳이 있다는 것이 자못 흥분됩니다.
자주 자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빕니다.
함께 하신 정영일,김기태,박명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5/27-13:51]-
이태재: -[05/27-13:58]-
이승직: 기태 형님 ! !
6월 셋째주에 있는 낙남정맥 지리산 구간 따라 붙겠습니다.
밥 싸고, 상추씻어서 넣고, 고추 넣고(살인고추 한개씩 섞어서), 된장 넣고.
가면 되죠?
-[05/27-14:39]-
지리산서부능선 산행기(2004.7.10)
지리산 서부능선 구간별 산행 실적표
지점 |
표고 |
도상거리(km) |
계획산행시간 |
실제산행시간 |
비 고 | |||||
구간 |
누계 |
구간 |
휴식 |
누계 |
구간 |
휴식 |
누계 | |||
합 계 |
|
|
22.0 |
5:10 |
0:50 |
6:00 |
5:00:54 |
1:26:07 |
6:27:01 |
|
성삼재 |
1,100 |
0 |
0 |
0 |
|
0 |
0 |
|
|
|
헬기장 |
1,248 |
3.0 |
3.0 |
0:50 |
|
0:50 |
35'37" |
|
0:35:37 |
|
만복대 |
1,433 |
3.0 |
6.0 |
0:50 |
0:05 |
1:45 |
31'09" |
19'58" |
1:26:44 |
다함께 |
정령치 |
1,172 |
2.0 |
8.0 |
0:20 |
0:10 |
2:15 |
21'20" |
9'37" |
1:57:41 |
커피 |
고리봉 |
1,305 |
0.8 |
8.8 |
0:20 |
|
2:35 |
15'56" |
|
2:13:37 |
|
세걸산 |
1,220 |
3.0 |
11.8 |
0:30 |
0:20 |
3:25 |
53'46" |
6'08" |
3:13:31 |
|
세동치 |
1,120 |
0.5 |
12.3 |
0:15 |
|
3:40 |
10'17" |
|
3:23:48 |
|
부은치 |
1,115 |
2.1 |
14.4 |
0:20 |
|
4:00 |
21'37" |
28'00" |
4:13:25 |
중식 |
팔랑치 |
1,170 |
1.7 |
16.1 |
0:20 |
0:05 |
4:25 |
27'15" |
|
4:40:40 |
|
바래봉 |
1,165 |
1.5 |
17.6 |
0:20 |
|
4:45 |
20'15" |
16'16" |
5:17:11 |
급수및휴식 |
덕두산 |
1,150 |
1.2 |
18.8 |
0:15 |
0:10 |
5:10 |
17'25" |
6'08" |
5:40:44 |
|
인월리 |
440 |
3.2 |
22.0 |
0:50 |
|
6:00 |
46'17" |
|
6:27:01 |
|
|
지리산서부능선종주(0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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